딱 10년전만해도 it개발자 연봉3천이면 많이 받는다 한 몇년 하고 치킨 튀긴다 들었는데
역시 공급이 줄고 수요가 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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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1.03.11 13:52
요즘 IT 개발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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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나온 회사들은 상당히 좋은 회사들이고 수많은 SI 중소 업체들은 예전보단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인은 저기 있는 회사 이름은 모르지만 제공하는 서비스나 게임이름 말하면 아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아 그리고 요즘나온 '게임 업계 연봉을 얼마 올려줬다' 이런거 실적 좋은 게임 개발한 해당 팀만 오르고 나머진 안 오른 경우도 있고, 기사랑 실제는 온도차가 좀 있습니다. (업계에 있는 지인한테 들었습니다.) -
프리지아
2021.03.11 14:00
10년 후 평균 근속 연수를 조사해보고 싶어지는군요... 이 분위기가 오래 가길. -
하드웨어 개발자는 광광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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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올라서 해외서 인력수급해올정도가 되야 정신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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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치킨집을 차릴.....이러면 안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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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있는 체인 차릴려면 억 넘게들죠
재작년 통계로 평균개업비용이 교촌치킨이 1억 608만 원, BBQ가 9,088만 원, BHC 4,650만 원, 페리카나 3,345만 원.. -
교촌 엄청 비싸네영.... BBQ의 거의 두배라니... -
머니머니해도 연봉은 금융권 종사자가 최고죠
개발자는 적성에 안맞아서 하드웨어 엔지니어 20년 넘게 하고 있는데 그래도 적성에 잘 맞는 직업 골랐다 생각하고 있네요 이젠 40대 후반 접어 들어서 언제 짤릴지가 걱정이지만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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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까지만 해도 it가면 박봉에 야근에 크런치에 수명이란 수명은 다 헌납하고 빨리 짤리기까지 한다고 3D 취급 빋았는데 역시 사람 일은 모르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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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기는 한데
신입을 안뽑고 경력직만 우대하다보니
만족할만한 인력이 육성되지 않아
유능한 인력 안뺏기려는 이유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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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쪽 계약 초봉은 공채 기준이네요. 경력직 입사자는 이전 회사 연봉 기준으로 협상이라서 저 수치에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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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세상은 많이 바뀌었네요.
그래도 개발자 대우가 좋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날이 오지 않을 것만 같았었거든요. -
까마귀
2021.03.11 14:24
제발 3년 뒤에도 이 추세가 유지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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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에 저기 나온 회사들에 공채로 들어가면 100% 저거보다 대우 좋을 겁니다.
저 회사들 신입으로 바로 가는 분들은 진짜 극소수입니다.
(대졸 신입 전체 인력 대비 비율은 아주 작습니다.) -
까마귀
2021.03.11 14:44
ㅋㅋㅋ... 한학년에서도 아니고 여태 전체로 봐도 이름난 대기업 가는 선배들 열 몇 안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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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가 신입 안 뽑고 경력직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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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일부 회사와 분야만 저렇습니다.
그리고 SI는 저기 나온 회사들의 하청 or 재하청으로 업무가 돌아가요. -
갑을병정... 까지가면 다행이고 무 이하로 내려가기도 하고.... 으악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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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은 아니고 다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지만, 갑, 을, 병,,,, 임, 계, 다시 갑, 을, 병 까지 해봤습니다.
이게 바로 K-하청... -
ㅠㅠ 동아시아는 그냥 절래절래 스러워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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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와 받는월급이 달라요...
대부분 절반이상회사에서. ㅓ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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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연봉 맞습니다.
실상 대다수인 SI업계에서 입찰할 때 노임 계산에 쓰는 KOSA 기준표는 저거랑 금액이 다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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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안보고 다른거보고 대충 글을 썻네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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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줄어드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는듯..
한국보다 개발자 싼 나라가 인도말고 없어서
인력 수입도 못하죠 아마? -
수요가 줄어들진 않았고... 진짜 인재는 다들 바깥으로 튀어나가고 있죠
인력수출 경쟁이 인도랑 중국인것도 그렇고... 한국에 있자니 급여가 짜고... -
AKG-3 2021.03.11 14:46
제가 다닌 IT 직군은 당시 최저시급기준 연봉환산 금액보다 딱 200만원인가 더 받았었는데...
지금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저기 목록에 올라간정도면 해당 직군에서 대기업 수준의 회사들인걸로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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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얘기 나올 시절하고 지금 임금 수준은 물가 오른 것을 고려해야 겠죠.
거기다 저기 나온것은 대기업이니 저렇고요.
중소기업은 저거 반정도 봐야죠. 여전히 3D 업종 맞습니다. -
AKG-3 2021.03.11 14:48
10년전 치킨값 1.3만 지금 치킨값 1.7-2만..연봉은 그 상승분만큼 안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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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목록의 상위와 하위는 5년 전에랑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던걸로 기억됩니다. ... 멀었어요. 쿠배당직 같은 회사가 몸값이 높아보이게 만든 것 빼면...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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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뽑아야 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죽을 맛입니다... 열심히 면접보고 연봉도 모자라지 않게 협상까지 마쳤는데 갑자기 안 온데요. 같은 돈이면 더 큰 기업 가겠다는 생각을 탓할 수는 없지만 대기업이 인력 다 쓸어가는걸 보고만 있어야 하니 참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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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은 광광 웁니다 ㅠㅠ
탈방산이 답인가.... -
어라.. 전 40퍼 받았네.... ㅂㄷㅂ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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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는 안 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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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제 연봉도 솟구쳐오르네요 -
개발 하다가 때려치고 시스템 엔지니어로 왔는데... ㅠㅠ -
왜 개발자만 오르죠... 기웩자들은...po들은.... -
하는 일은 저 표 안에 있는데, 왜 제 연봉은 저 표의 최하위 범위보다 못한 걸까요. -
공돌이들 세상이 온다... -
대기업 정직원 한정이지요..
대부분은 하청이고 그나마도 하청도 재하도급을
주는 것이 현실입니다 ㅠㅠ
저 복지비용도 협력사, 하도급들을 쥐어짜서 땡겨오는 거지요.
그리고 저 연봉표에 들어가려면 경력 or 중고신입은 되어야 가능할 것
같네요.. 요즘은 신입을 잘 안뽑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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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시는것과는 다르게, 저기 나오는 회사들은 하청이 아니라 자체개발 위주인 회사들이 많습니다. (은행, SI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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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얼마 받는다 가지고는 전체가 좋아졌다 이야기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심지어 본문에 나온 기업들은 전체 IT 기업들중 상위 1% 안에 들어가는 극소수 기업들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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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란에 첨 들어보는 이야기가 적혀있네요??
근데 신입이랑 왤케 연봉 차이가 안난다냐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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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세요 저기서 받는 돈으로 과연 집을 사는게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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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촌동생이 올해 IT개발자로 취업을했는데 면접볼때 제시하는 연봉이 2천중반에서 3천초반이라더군요.
2천중반은 중소또는 중견이었고 3천초반은 그래도 대기업계열사더군요.
결국 상위 몇프로의 잔치지 아직 3D라보는게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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