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시노노미야 히사히토 친왕. 현재 나이 만 12세에 일본 황위계승순위 2위로 현재 일본 천황 나루히토와 그의 동생 후미히토 다음으로 천황으로 오를 것이 예정되러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한 2040~50년쯤요.
그런데 일본측의 소문을 보면 띨띨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공부도 못 따라갈 지경이라고 소문이 돕니다. 거기에 청각장애도 있다고 하고 발달장애도 의심됩니다. 뭐, 그런 걸 감안해도 외모나 신분, 재산 등이 딸리지는 않으니 마음먹으면 여자 꼬시기 쉽겠죠? 하지만 아닙니다.
일본 황실의 시가살이는 아주 고되고 험난했습니다. 메이지 시기 이래로 황후가 된 사람은 태후, 궁내청, 관료들, 궁녀들, 거기에 황후 가문의 반대 파벌까지 다굴 놓는게 일상이었습니다. 현재 황후인 마사코 황후만 해도 30년동안 왕따를 당했고 자신이 하고 싶던 외교관 일도 막혔습니다. 그 이유는 웃기게도 귀족이 아니고 똑똑한 커리어우먼이었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히사히토가 학교 다닐 때 여학생들은 히사히토를 피해 다녔으며 혹시라도 여학생이 다가가면 그 여학생의 부모가 기겁을 하고 떨어트리려 했습니다. 괜히 연예 한번 했다가 덜컥 결혼해 버리면 그 여자의 인생은 평생 내리갈굼과 황실이라는 감옥에 가둬지니까요.
문제는.. 저 아이가 결혼해서 남자아이를 최소 둘 이상 낳지 않으면 일본 천황가가 단절될 판이라 궁내청은 꼭 결혼을 시켜야 하고, 결혼한 여성은 혹독한 내리갈굼에 죽어도 남자아이 둘을 낳아야 하는 운명이라 더 기를 쓰고 히사히토를 기피하게 됩니다. 메이지 천황과 쇼와 천황의 업보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