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들 나오는거 보면 평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립감 같은 패드의 기본적인 부분도 잘 개선해냈고, 항상 엑박패드보다 더 많은 기능을 자랑한 플스패드지만 이번에는 그 방향성이 듀얼쇼크 4의 라이트바 같은 뻘짓이 아니라 탭틱엔진, 가변트리거, 내장마이크같이 정말로 유용하게 게임 경험을 향상시켜주는 쪽에 집중이 된거 같아보입니다.
특히 탭틱엔진에 있어서는 훌륭한 기술이었음에도 적용 난이도 때문에 사장된 엑스박스원 컨트롤러 임펄스트리거에서 교훈을 얻어서, 개발자들이 탭틱엔진을 적용하기 편하게 이런저런 배려도 많이 해줘서 서드파티 지원율도 높은거 같구요.
여러모로 상당히 잘 나온 패드같습니다. 반대로 엑스박스 패드는 기존작이 원체 좋았던지라 소소한 개선만 하고 나왔는데, 여전히 괜찮은 패드이긴 하지만 가변트리거라던지 3D 진동의 부재는 너무 뼈아픈 약점이라고 봅니다.
본체에 한해서는 안이한 소니와 뼈를 깎고 절치부심한 엑박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지 몰라도, 패드에 관해서는 오히려 그 반대가 적용되는거 같군요.
콘솔은 어차피 패드 손맛 하나 보고 하는 입장에서는.. PS5를 사야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