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나노의 계속되는 연기는 인텔이 7나노에서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서 그랬던거고, 사실 인텔 10나노만 해도 TSMC 7나노에 비등하거나 되려 더 나은 수준이란 얘기도 심심찮게 있더군요.
요즘은 대부분의 컴퓨터 덕후들이 AMD의 미래를 긍정하고 인텔의 미래를 부정하지만요.. 저는 여전히, 여전히 인텔에게 더 큰 기대를 겁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했지요. 크르자니크가 많이 망치긴 했어도 인텔의 저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흠.. 어찌보면 불도저 시절의 선입견일수도 있지만 AMD는 기본적으로 쪼그만 회사라 인텔이나 엔비디아를 견제하는 안티테제 수준에 멈추지 자기스스로 테제가 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당장 그래픽쪽도 AMD는 5700xt같은 중상급기나 낼때 엔비디아는 빅칩에 쿠다에 자율주행에.. 성큼성큼 격차를 엄청나게 벌리는거 보면 이쪽도 참 암울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