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보고 연락옵니다.
아
사실 지금은 별 느낌이 없네요. 저런 글 쓰는 게 직업이 되버렸으니까요.
그래도 여러분들은 조심하세요. 아니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철저히 구분을 두시던가..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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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5.15 14:43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 막 쓰지 마세요
TAG •
- 단톡방,
-
온라인에 싸지른 글 오프라인에 오픈되는것 만큼 수치스러운 것도 없죠.. 디지털 장의사가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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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공개하는 아이디랑 커뮤니티하는 아이디랑 다르게했습니다 아직까진 들키지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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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글과 내용이면 크게 문제 될게 있나요.
이불킥할 글이나 진짜 문제가 있는 내용이 아니라면요. -
어린애들이 별 거 없는사람 이름 두세글자 가지고 놀리는 거 보면 커뮤니티 글 가지고 놀려먹는건 어려운 일도 아니죠...
-
?
뭐 그런 친구도 있을 수 있지만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 아닐까요?
진짜 친구라면 좀 놀리다 말겠죠. 지나가는 농이 되는거지 진짜 죽자 살자 놀린다면 정색 한번 해야죠.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되는거란 말도 있잖아요. -
?
공개된 곳에 이상한 글을 쓰고 다니진 않아서 괜찮은데
기글에서 존댓말 쓰는 거 친구들이 보면 이상하데요
왜 너가 존댓말을?? 라며.... -
아 이거 ㄹㅇ... 정작 미친놈들 많은 디씨계열 사이트는 글을 안쓰고 눈팅만 열심히 해서, 온라인에서 글쓰는거보고 비슷한 반응을 들은적이 있..
가상우즈 vs 현실우즈 이중인격 싸움수준 ㄹㅇ 실화냐...? 내가알던 그 상또라이 혼모노 우즈가 맞나? 이건 전설이다... -
저도요... ㅋㅋ -
?
저도...SNS 잘 안하는 이유가 저런 문제 때문에... 귀찮아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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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오프라인에도 온라인에도 친구가 없어요. 그러니까 막 써도....(눈치)..되는거.. 아닌가요?
-
앗....아아.... 왜 눈물이...? -
놀릴 친구가 없습니다...
예전에 회사일 비게에 썻다가 들킨적은 있습니다만 제가 소설을 쓴게 아니라 ㅎㅎ -
엌ㅋㅋㅋ 저도 가아끔 그런 경우로 연락이 오긴 합니다. -
그래서 공개된 장소에서 글을 쓸 땐 두 번씩 생각을 해 보고 씁니다. 이 글이 목에 걸고 다녀도 떳떳할 수 있는 글인가, 그리고 이 글을 통해 불필요하게 오프라인 사생활이 온라인으로 연결지어질 여지는 없는가... -
?
친척누나가 컴피타물어본거 타사이트에 전번 다 짜르고 올렸는데,누나랑 제 '이름'(성만 희귀고 이름은 흔함)만 보고 사촌동생이 저인거 알아채는 바람에, 그사이트 유머게시판에 제 아이디로 검색해서 수백개의 글을 다 읽었다고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
?
이거 좀 소름돋네요
-
깍지 2020.05.15 15:03
출근하고 개똥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 들켰습니다 후후 -
제가 쓴 글인거 알고 연락오면 반가울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롤 할 때부터 10년 이상 같은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데 연락이 온 적은 없네요. -
기글은 아이디가 노출되지가 않아서 닉네임으로는 모릅니다.. 모를거에요 -
이상한 글도 아니고 잘 정리된 리뷰글인데요 머..
당당하셔도 될듯 -
?
순간 공지인 줄 알고 놀랐네요
-
전 디씨에 리뷰 올리는것도 걍 친구한테 제가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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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차피 주위에 다 디씨충밖에 없어서 서로 고닉알고 서로 까서 그런지 별 타격이 없더군요(...) -
친구는 인터넷 친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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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2020.05.15 16:05
그런 심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
제 친구는 175.223, 39.7 입니다
-
?
컴본갤에서 보일 때마다 대댓글 하나씩 달아드립니다^^
-
당신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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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 섭섭한 반응이네요 -
아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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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섭습니다 USB(3.0)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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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가르드 아이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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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머멋글 달아드리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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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공지글인줄 알았는데 앗 아아... -
롤하면서 욕 / 남탓 좀 고만 해야겠네요....:( -
ergonomic을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테스트해보니 b는 왼손으로 ㅠ는 오른손으로 치길래 포기했습니다.
하위 단계도 그럭저럭 편하더라고요. -
제가 대학다닐때 같은 과 사람들이 제 블로그를 어떻게 알아서 찾아오던... -
카카오 스토리 처음 나왔을때 잠깐 해보니 밥이나 쇼핑같은 것 말고는 공유할게 별로 없어 잠깐 해보고 SNS는 접었습니다. -
?
글쓰는 재주가 없는데, 축복이었나 봅니다...
-
다나와 메인 뜬 뒤로 지인들의 비웃는 카톡 전화 엄청 옵니다..............ㅡ.ㅜ -
까르르
2020.05.15 16:39
아니 뭐 낄대인이야 애초에 사이트에 이름 걸려있는데 -
전 친구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크큭 -
..... 고양이가 카와이 해졌어요 ♡ -
0.1
2020.05.15 17:53
아앗 실명공개,, -
저는 친구들은 괜찮은데 가족이나 친척이 아는 건 부끄러울 것 같아요. -
?
친구는 없지만 조심은 해야겠어요.
-
“편지 한 장 쓸 때마다 두 번 세 번 읽어보면서 이 편지가 사통오달(四通五達)한 번화가에 떨어져 나의 원수가 펴 보더라도 내가 죄를 얻지 않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써야 하고, 또 이 편지가 수백 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받지 않을 만한 편지인가를 생각해본 뒤에야 비로소 봉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군자가 삼가는 바다. 내가 젊어서는 글을 너무 빨리 썼기 때문에 여러 번 이 계율을 어긴 적이 있었지만, 중년에 화 입을 것을 두려워하여 이 원칙을 지켰더니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너희도 이 점을 명심토록 하여라.”
- 다산 정약용, 1810년 봄 유배지인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 동암에서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 원칙은 요즘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에도 적용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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