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은 잘 되더지만 이상하게 온수가 물을 쓰다가도 다른 곳에서 (대표적인게 변기 물내리기) 물을 쓰면 물줄기가 엄청 가늘어져 버리덥니다.
외부에서 수도압을 올려도 마찬가지고, 혹여나 배관에 문제있는가 싶어서 배관청소를 해도 이물질이 거의 안나오고, 그래도 이상하게 같은 증상이덥니다.
결국에는 보일러 회사 쪽에 전화걸어서 확인한 결과... 온수 펌프 고장. 만 15년 되니까 기기도 고장이 나던 모양입니다.
어찌되었거나 보일러 수리가 아닌 교체를 했는데, 온라인 구매가 아니었다보니 그런지는 몰라도...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되더군요?(온라인 주문을 한다쳐도 설치비는 별도였을겁니다.)
이것을 보면서 굳이 전통시장이나 편의점이 아니더라도 쓸 수 있는 곳이 있었구나 놀랬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변기물을 내리든, 세탁기를 돌리든... 온수가 빵빵하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