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땐 학원에 가기전에 어머니께서
간식을 사주셨죠.. 그럴때면 전
롯데리아에 갔어요.. 장난감도 더 좋았고
그냥 어릴땐 롯데리아가 더 좋았어요
한번은 롯데리아에 갔더니
어머니께서 햄버거 먹고 싶은걸
저보고 골라보라 해서
그날은 새로나온 햄버거를 시켰는데
다름아닌 김치버거였습니다..
초딩때 한창 신!토!불!이! 두유노우 킴치?! 이러면서
애니, 만화도 있었고..
이런게임도 있었어요 (김치대초밥)
킴치 국뽕이 들어간 홍보 만화도 도서관에 있구
학교에서도 하도 그러니까..(..)
그냥 호기심에 시켰어요..
맛이요..? 맛은 그냥.. 아무것도 없이..
패티에 김치만 올라간 맛이였어요..
기억이 맞다면.. 다 먹지 않았던 기억이 나요
한우버거 먹을걸 하고..
거의 15년? 16년이 지났는데도
그 추억이 잊혀지질 않네요
라면버거 보다 어쩌면 더 충격이였던거 같아요(..)
델리 파우치도 최악이였다는데
내가 먹어본적이 없네요..
드셔보신분이나..
혹은 본인이 생각하시는 최악의 버거가 있나요(...)
(+추가) 한식 뽕과 달리..
맥도날드에서 파는 오곡 쉐이크는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미숫가루에 바닐라 쉐이크 조합이였어요..
왜 사라져서인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