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겨울에 무게가 너무 불어서 감량을 시작하려고 일단 음식을 줄이고 걷기부터 하는중입니다.
(뛰면 관절 나갈듯)
지난주 토요일
두목님이 휴일을 선포한김에 평소안가던 동네로 돌았어요
이런 저런 구경을 한거까진 좋았는데 원래도 잘 안가던 길에서,이리저리 구경하느라 정말 어딘가 싶은곳까지 온거에요.
그래서 구글 지도를 켜고 숙소랑은 너무 멀리온거 아니까 그나마 가까운 직장쪽으로 가는데,한참 걸으면 제위치가 어느순간 리셋되서 제저리로 돌아오는걸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정찰하다보니 이마트가 보이더군요.
저기가 보이면 분명 근처일텐데 왜 맵에선 한참 먼걸까..
뭔가 이상해서 네이버맵을 켰더니 길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저는 논길인데 한 10미터 떨어져있는 도로를 시준으로 보여줬어요.언덕이 있고 펜스가 쳐져 있거나 낙차가 심해서 실제로는 올라갈수 없지만,아무튼 어딘지는 알수 있어요
쭉 따라가보니
이런곳들도 나타나긴 했지만
결국 도착했네요
여기만 넘어가면 됩니다
이때 네이버맵을 보니
실제로 길은 없으니 가는방법 표시가 약간 이상하긴한데 아무튼 근처인건 알거같네요
구글맵은 아직도 제가 여기서 갖혀있더라구요
길은 무슨무슨정책때문에 안나와도 현재 좌표는 맞아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