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의 발단은 카메라입니다.
누나랑 같이 사용중인 소니 a5000이 사용한지 근 5년이 되어가니 슬슬 새 카메라를 사야할 때가 오는것 같더라구요.
특히 최근 퍼슈트 취미를 가지면서 털친구들을 잘 찍고싶은 욕심이 들다보니 카메라 뽐뿌가 강하게 왔습니다.
그 결과 요즘 카메라 구매고민의 생각흐름이...
1. a5000에 쓰던 렌즈들 몇개 있으니 a6000을 살까?
2. a6000살돈에 조금 더 보태면 중고로 풀프레임 a7 사겠는데?
3. a7 중고살돈에 조금 더 보태면 손떨방있는 a6500 사겠는데?
4. a6500 살돈에 조금 더 보태면 손떨방있는 풀프레임 a7m2 사겠는데?
5. 잠깐만, a7m2 살돈이면 새 퍼슛 맞출수 있는데... 그냥 a5000 계속쓸까?
6. 그래도 a5000을 계속 쓸순없고... -> 1번으로
이렇습니다(...)
어딘가에서 이 연결고리가 끊어져야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어느정도 선이 적절한 소비일까요
덧. 요즘은 이런 귀여운 친구들 사진이랑 음식사진을 주로 찍습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털의 품에 안기십시오
저렇게 하시다가는 1000만원짜리 중고차 사려다 벤츠까지 올라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