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코로나 걸렸다고 증명을 받아야, 자가 격리가 끝난 후에 어린이집에 보낼 수가 있더라고요. 코로나 약도 받아야 하고요. 그래서 가장 사람이 안 갈것 같은 병원을 찾았습니다.
반경 50m 안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내과가 5개쯤 있는데다, 그 병원만 지도 맵에서 평점이 좀 낮아서 그런가 한가하네요. 하지만 의사 선생님도 간호사 분들도 다들 친절합니다.
그래서 왜 이런 곳의 평점이 낮지? 하고 다시 들어가 봤는데요. 평점 낮은 3개 리뷰의 내용이 대충 이렇군요.
1. 건강이 염려된다고 하니 살빼라고 한다
2. 어지럽다고 하니 여기서 진료하는 과가 아니라고 한다(이 병원은 가정의학과임)
3.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갔더니 고양이를 없애던가 버리라고 한다
...
틀린 말 하나도 없는데요? 오히려 신뢰도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여기 원장 선생님 말인데요. 거짓말 안 하고 딱 이렇게 생기셨습니다.
신뢰도 1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