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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04.06 21:12

전등은 그냥 사람 맡길까 싶어요...

달가락 https://gigglehd.com/gg/9802375

조회 수 1584 댓글 27

원래 전등이 어둡다는 불만을 접수해서 있던 LED모듈을 빼고 더 큰 녀석으로 바꿨어요. 이른바 업그레이드.

전

찍던 당시에는 몰랐는데 저게 꽤나 잘 비치는 군요. 빠게스 블루가 돋보입니다.

후

이걸 두개 작업하고 정사각형 방등 하나 더 작업 해서 총 3개를 했는데...

아 뭐 대충 크기만 맞으면 되겠지 해서 치수 재서 주문했는데 이건뭐... 구조변경(?) 이 필요하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안정기를 배치하고 연결할 공간이 안나와서 ㅠㅠ 저렇게 야매로 선처리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처음에 저렇게 구조변경 해보고 나니 두번째 건 15분 만에 뚝딱... 처음에는 아마 한 40분 넘게 걸리지 않았나 싶어요.

더 밝아졌다고는 하는데 다 하고 나서도 영 개운치 않은 것이 ... 힘들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사람 불러다 전등을 아예 새로 달걸 그랬나 싶기도 했어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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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7'

차단 Only the strong survive 2021.04.06 21:17

전등에대해서 글하나 써보고싶은데 관심도업고 재미도업고 감동도업을것같아서 안쓰고잇네요.

다음에는 등기구자체를 교체해보시지요. 저렇게 모듈따로 전원따로 파는것들은 가격만 비싸고 대체로 쫌 그렇읍니다..
?
달가락 2021.04.06 21:40

자석식 모듈은 편하긴 한데 방열이 조금 걱정되고 모듈을 저렇게 사니 생각보다 싸지도 않긴 하더라구요. 게시판에 질문이라도 했었으면 이러지는 않았을성 싶은데 성격상 그게 또 잘...

모듈 크기가 애매하니 저렇게 구조변경도 해야하고 이런저런 문제가 보이네요. 다음에는 등기구 교체로.. 할까 싶지만 다른 방들이랑 전등 디자인이 달라지는게 문제네요. 역시 문제는 돈입니다 어흥
온기 2021.04.06 21:48

저번 댓글도 그렇고 뭔가 근질근질하신 것 같은데 한번 해보시죠!
AKG-3 2021.04.06 21:20

전등은 저 프레임 까지 통짜로 교체하는게 더 편합니다.
?
달가락 2021.04.06 21:44

그러게요. 선 빼고 나비 후크만 빼도 훅 하고 떨어지는걸 왜 저런 삽질을 했을까 싶습니다..
AKG-3 2021.04.06 23:03

대신 등가는건 반드시 둘이서 하세요. 혼자하면 은근히 귀찮고 힘들고, 다치기 쉽습니다.
배신앙앙 신기방기한 제품 사랑합니다. 2021.04.06 21:25

저도 LED로 등 바꾸고 싶은데 지식이 없어서 ㅠㅠ... 부럽습니다.
?
달가락 2021.04.06 21:46

저도 잘 모르는데 아 뭐 안되면 울고 사람 불러야지... 하고 작업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구조변경에 실패했으면... 제 지갑이 끔찍해졌을 듯 합니다.
360ghz case kill mark: BQ SB 802 white, CM H500m qube 500 FP, 3r L600/700/900/... 2021.04.06 21:32

LED 등으로 부모님댁 전부 교체후 다음날 앓아 누웠죠 저는 끄응...
?
달가락 2021.04.06 21:47

다행히 3개만 한거라, 다른 곳도 했다면 저도 몸져눕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치만 만사가 귀찮아졌습니다...
동방의빛 2021.04.06 21:47

저도 예전에 싼맛에 중국산 LED로 바꾸었다가 하나씩 죽어서 회로를 하나하나 다시 납땜해서 썼어요 ㅠ

직렬이라서 하나 죽으면 다 꺼지더라고요.
?
달가락 2021.04.06 21:51

아... 땜은 전문가의 영역이라 저한테는 무리입니다. 저는 저기까지가 끝인가봐요...
동방의빛 2021.04.06 22:03

아 LED를 붙인게 아니라요. LED가 하나 죽으면 직렬이라서 다 죽더라고요. 그래서 회로만 이어준 거예요.
나르번 ᓀ‸ᓂ 2021.04.06 22:15

15년에 이사할 때 집안 싹다 LED등으로 아부지랑 둘이서 했는데 와 증말..... 받치고 서있는데 넘 힘들었어요......
?
달가락 2021.04.06 22:28

한손으로 받치고 한손으로 나사풀고를 좀 하긴 했지만 그나마 등이 좀 가벼운 터라 다행이었어요. 무진장 고생하셨었군요..
?
A11 2021.04.06 22:19

...
그냥 등기구를 바꾸는 게 가격적인 면이나 만족도가 높을 걸요
등이 어둡다면 그냥 와트수가 높은 놈으로 달아주는게 좋고요
전기세에 압박이 좀 있지만요...
?
달가락 2021.04.06 22:29

그러게요. 그냥 싹 바꿨으면 만족도는 훨씬 높았을 것 같아요. 고생도 좀 덜하고...
아라 2021.04.06 22:31

LED 등 저렴한거 하니 너무 차갑고 눈부셔서 쓰레기장 가서 제가 버린 등기구 주워다 다시 달은 기억 나네요
?
달가락 2021.04.06 22:47

전에 쓰던게 7500k짜리던가.. 그것보다 좀 더 따뜻한 색으로 샀습니다. 옛날 led는 색상이 엄청 차더라구요.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1.04.06 23:25

저게 저렇게 기판 단위로도 나오는군요?
동방의빛 2021.04.06 23:28

https://m.smartstore.naver.com/smarttech/best

이런식으로 팔더군요.
?
달가락 2021.04.06 23:29

LED 모듈로 찾으니 뜨더라구요. 그치만 원하는 사이즈가 아닌 경우가 많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방송 2021.04.07 00:47

수십년전일인데 당시 자동차의 후방카메라는 고사하고 후방 초음파 센서조차 안 달리는게 평범했던 시절에 10여만원에 초음파센서를 업자들에게 맡겨 다는게 유행적이 있었는데 돈좀 아껴 보자고 3만원에 초음파 센서 키트와 구멍 뚫는 커터까지 주는 것을 인터넷에서 5세트를 구입하여 여러 지인들 차량에 직접 시공해주기로 했었습니다.
시범적으로 한 지인에게 시공 해주니 너무 힘들어 10만원주고 업자보고 달으라고 나머지 지인들에게 키드를 줘버리고 제차만 손수 달아주고 손 뗀경험이 있었습니다.
ㅎㅎ

몇년뒤 후방 카메라 시공을 6만원정도 하는 키트를 구입하여 직접 했었는데 주말에 공단 지역의 후미진 동네에 가서 차선을 직접 보면 카메라 구도를 잡았는데 자잘한 일이 너무 많아 업자 부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ㅎㅎ
야간 화질은 생각보다 많이 구려서 노력에 비해 많이 허탈했는데 1년정도 지나 회사동료가 차량을 바꾸며 비싼 가격에 달아둔 후방 카메라를 떼 논 것을 얻어다 재시공을 다시 했었습니다. 이것은 카메라만 교체하는 일이라 간단했습니다.
?
달가락 2021.04.07 00:54

약간의 배선 뿐인 전등도 힘든데 자동차는 엄두가 안날 것 같습니다. 역시 공임은 그냥 받는게 아니라는걸 새삼스레 깨닫는.. 그런 것 같습니다.
방송 2021.04.07 00:58

그래서 더운날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 정비하시는 분들이 정말 멋져보여 가격 흥정을 안하고 달라고 하는데로 드립니다.
이유제 2021.04.07 01:21

한 십년전만하더라도 광질이 어쩌네 저쩌네하면서 led는 시기상조라고 눈에 부담이니 어쩌니햇는데 요즘보니 엘이디아닌곳찾아보기가 힘들어요
?
달가락 2021.04.07 08:12

그당시 모듈에서 나오는 색 온도가 보통의 주광색보다 훨씬 차가워서 그런 이야기가 나올법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그때는 그게 특징? 처럼 여겨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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