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30분 동안 뭘 안 먹으면 단식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지요. 여기에 비교하면 저는 초 단식이었겠군요. 한동안 오후 5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 먹었거든요.
그러다가 어제 컨디션이 쭉 떨어져서-
오밤중에 치킨 시킨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군요.
배부르게 먹고 이럴 바엔 제대로 삐뚤어지겠다 각오하며 편의점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일본 요괴 쿠네쿠네 비슷한 게 집에 출몰했습니다.
는 야옹이였습니다. https://gigglehd.com/gg/4259234 여기에 나왔던 걔에요.
집 쪽으로는 안 올라오는 줄 알았더니, 한밤중에 와서 영역 표시를 열심히 하고 가는군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밥도 안 먹고, 고양이도 끊고 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되는대로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