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 좀 뛴다는 국가들이라면 몇대씩 굴리는 항공모함이란 물건이 있는데,
이게 인간놈들이 굴리는 물건이다 보니 가끔 얼빵한 파일럿이 남의 항공모함에도 주차를 시도하곤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길 잃은 인터셉터들에게는 캐리어의 요정님들이 다음에는 네비 잘 찍고 다니라고 특별 도색을 해주는 즈언통이 사진과 함께 전해져 내려옵니다.
캐리어 데뷔전인 2대전부터 시작된 꽤 오랜 전통이죠.
'얘 해군이 아니라 공군 첩자임'
"맨 홀"
푸킨독스? ㄴㄴ 길치독스
이건 이제 CV31 본험리처드가 접수합니다
아 ㅈㅅㅋㅋ
(수중폭파대) 잠망경 아님! 물에 담그지 마시오!
이 외에도 여러 사진들이 항공모함 요원들의 (타 비행단 소속)파일럿을 향한 사랑과 재치를 담은 특별도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군조차 스텔스기 페인트값에 허덕이는 지금 시대에는 볼 수 없는게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