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볼 일도 있고 해서 이케아 광명점에 갑니다.
필기구나 머그컵처럼 자잘하게 쓸 만한 거라든지,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먹을 만한 게 있을까요?
식탁 위 가로로 눕힐 나무 책장도 하나 알아볼 겸 둘러보러 갑니다.
아, 사람에 많이 치여서 금방 지치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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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10.26 09:33
이케아에 살 만한 게 있나요?
조회 수 808
댓글 24
TAG •
- 이케아,
-
가네샤
2019.10.26 09:56
이케아 지퍼백 좋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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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말요? 여행용 액체류 수납 대용으로 써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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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끝나고 보이는 핫도그랑 아이스크림은 먹을만 합니다.
머그컵은 이케아 365+ 2개 사용중인데 민무늬라 심심하지만 그냥저냥 쓰고있어요. -
저희집 가구는 이케아께 많아서 그냥저냥 쓸만한게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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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속 소시지가 괜찮았습니다. 겉면이 탱글해서 씹히는 맛이 좋았어요. 칠리 핫도그로 먹었는데 후레이크가 없이 나올 줄이야 .. 800원짜릴 먹을 걸 그랐어요.
-
아즈텍
2019.10.26 10:28
우산이 쌌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전 이거 매우 유용하게 잘 쓰는 중입니다.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80330488/
근데 가격이 예전처럼 회원할인이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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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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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은 속이 텅 빈 것처럼 생각했던 것보다 가벼운데, 천이 얇고 우산대가 약간 뾰족한 타입이라서 오래 못 쓰겠더군요. 장바구니는 참 괜찮아보였고요
아 그러고보니 이케어 패밀리 등록을 하면 일부 품목은 싸게 주더군요. 비프스테이크를 먹을 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
지퍼백이랑 유리닦이 차량에 하나두면 괜찮아보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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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잘 샀어요. 샤워할 때 지저분해지는 유리 때문에 신경이 좀 쓰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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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볼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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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볼을 먹으려다 학교 급식으로 먹던 게 떠올라서 통등심돈까스로 꺾었습니다 베지볼도 있던데... 사람들이 말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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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볼은 흑역사 취급해야 할 정도로 종이와 무언가의 결합물입니다. 아 식물밖에 없어서 진짜 종이구나! 소스가 카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미트볼은 냉동만 아니라면 품질 꽤 좋은 편 입니다. 전 팩 사서 스파게티랑 같이 먹을때도 있어요. -
저가형 플라스틱 옷걸이가 괜찮았어요
저가형은 가운데에 바지를 걸면 구부러지는데 그런게 없엇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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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집엔 옷걸이가 남아돌아서 아쉽게도 더 사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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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달아서 쓰는 스탠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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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랑 본체 전구를 개별로 사게 만들었더군요. 조명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좀 유심히 들여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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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 2019.10.26 11:56
컴퓨터 책상이 진짜 좋긴 합니다. 스피커 전용 공간도 있고 모니터 위 공간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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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제가 쓰던 선반이 휘어버려서 책상이 필요했는데, 제품 링크 혹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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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미쿠 2019.10.26 13:31
구글에 이케아 컴퓨터 책상 치면 제일 위에 나와요!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30361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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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저는 mike 99,000을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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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로 봐버렸어요. 많은 분들이 관심를 드러내더군요. 크기도 적당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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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책장은 식탁위에 올려두는 물건이 없습니다. 칼락스 같은 수납상자는 위에 올리기보단 조금 떨어진 벽면에 고정시켜야 하는 물건이고요.
레스토랑은 메인 메뉴 하나에 음료수만 시켜야 합니다. 다른거 사면 가격이 눈덩이가 되버립니다.
이케아 주방 기구는 코스트코랑 비교해서 사야 합니다. 넓은건 이케아지만 좋은 물건은 코스트코에 많아요. 자잘한 물건 역시 취향에 맞다면 코스트코가 좋습니다. 물론 코스트코는 싼 물건은 안팝니다.
이케아에서 비닐클립 2개 정도 사서 여러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큰거랑 작은거 섞인 물건을 사는걸 추천합니다. 음식을 비닐에 포장하거나 아무튼 비닐을 많이 쓴다하면 많이 유용합니다.
가능하면 광명점 말고 고양점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 문제로 머리가 터질 수 있으므로... -
?
네. 맞아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하려면 유닛을 몇 개 붙이거나 벽에 선반을 걸든지, 침대협탁으로 써야 되겠더라고요 퀄리티는 대부분 딱 가격만큼 하더군요 .
어쩌면 이케아 광명점 건너편 코스트코에서 자잘한 걸 찾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전 여기서 욕실용 유리닦이, 트리플a건전지, 지퍼백, 퍼즐만 샀어요.
푸드코트는 괜찮았습니다. 햄김치볶음밥에 조식, 통등심돈까스정도가 무난하더군요. 핫도그는 음... 명랑핫도그를 사 먹을 걸 하는 아쉬움이... 음료는 줄곧 커피만 사 마시는지라 500원 추가해서 세트로 사 먹으면 좋더군요.
주차 문제는 개점 초기에 이슈가 많이 됐던 거에 비하면 널널한 모양이었어요 원래는 고양점을 가려고 했는데, 차가 아니면 접근이 힘들어서 그나마 돌아가기 편한 곳으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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