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저76, HOS, 디아이모탈 등 이슈 이후로 한동안 블리자드 자숙 + 칼가는 느낌이더만
4분기 들자말자 한건 또 터뜨려주셨는데
마땅한 대체재가 없는한 그래도 결국 이번 블리즈컨 순수하게 기대할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디3 스2 같은 게임을 지금 하고있느냐 그럼 아니긴 한데,
아무래도 가능성이 남았을 뿐 문제나 한계는 명확한 구작들인지라...
이것들 장점,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이러저러하게 개선해서 내놔줄 수 있는데가 그래도 결국 블리자드밖에 없긴 하거든요
(스2 후속이 나올것으로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만일 내놓는다면 말이에요)
단적인 예로 POE의 경우 국내정발당시 많이 기대 했었는데
이게 디2 대체는 가능할지 몰라도, 게임의 완성도와 상관없이
디3과는 장르만 같을 뿐 디자인이나 개발철학 등 방향면에서 많이 다른 게임이었고
그게 저는 취향에 안맞아서 오래 못하고 아예 게임을 안하게 됐었죠
GTA5, 위처3, 몬헌, 젤다의전설 같은 게임들이 암만 갓띵작이어도
이전에 디3 스2 재밌게 하던만큼 이것들로 대체하지는 못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게임 자체에 이전처럼 적극적으로 흥미를 못느끼게 되는것도 있는것 같고
그래서 게임을 하더라도 아예 새로운 스타일보다는
익숙하게 하던 스타일 + 개선된 버전을 찾거나 기다리게 되는것도 있어요
그래서 이번 블리즈컨때 디아4 발표나고
내년쯤 출시된다 그럼, 그때맞춰 라이젠4세대 + 지포스 30번대로 컴 맞추면 되겠다
회로 열심히 돌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