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쓰던 것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서스펜션도 없는 걸 좀 거칠게 몰다보니 앞브레이크도 날라갔고
안전한 후미등을 위해 이것저것 장착했지만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30km의 속도로는 출퇴근에 사용하기엔....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 판 돈도 있겠다
원래는 스쿠터를 사려했으나, 유지관리보수도 문제지만 사실 집안식구들이 오토바이에 되게 민감해서...
제 새로산 킥보드보다 싸도 너무 비싸보여서 눈치보이기도하구요
암튼 그래서 기함급 기체로 샀습니다.
보험도 되니 안심이고 속도도 80키로까지는 찍어줍니다만 일반 시내에서 80찍을 일이 있을라나요
40키로쯤 되는 무게덕에 안정성도 좋고 좀 파이거나해도 놀라긴하지만 주행에 문제는 없어요
abs로 좀 쌔게 브레이크잡아도 살짝 비틀거리는 감은 있지만 슬립은 안나니 정말 만족스러워요
근데 사고보니 자전거 헬멧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서 풀페이스 헬멧을 사버렸네요
관절락도 서고,..아래저래 참 돈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