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profile
조회 수 570 댓글 8

진짜 드럽게 할게 없습니다.

하루정도는 쉬고싶은데, 쉬자니 할짓이 없어요.

 

할짓이 없으니 공부나 하러 가야 되겠네요.

근데 적어도 오늘 공부는 하기 싫습니다.

 

그래서 하루 정도는 쉬고싶은데, 쉬자니 할짓이 없어요.

그러자니 오늘 하루 또 공부하기는 싫고.

 

(무한루프)

 

예전부터 쭉 그래왔고 앞으로도 쭉 이럴거 같아요.


원래 예정대로라면 오늘쯤은 HP 50G를 받아서 1000페이지 분량의 Advanced User Manual을 펴놓고 하루종일 신나게 가지고 놀고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모든 것이 교묘하기 짝이 없는 사기 계획이었고 전 거기에 말려들어갔을 뿐이라.

 

(최신형 계산기에 대체 왜 컬러액정이니 터치스크린이니 뭐니를 넣으려고 하는건지 제 정신세계로는 참 이해가 안 됩니다. 뭐 계산기의 주된 소비층은 미국 급식충들이니 이해가 아주 안되지는 않지만.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이해된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참 이상합니다. 드디어 미쳐서 그런가.)

 

사기 당한 비용을 Flitto로 메꾸려니, 번역 요청이 오늘따라 안들어오네요.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더니.

휴대폰 알림을 이렇게 관심있게 쳐다보기는 오늘이 처음이네요. 플리토 번역 요청을 바로바로 받아야되니.

 

뭐 일단 한정된 시간과 공간이라는 명백한 한계점을 가진 저로서는 취미라고 할만한게 전혀 없기에,

외국에서 흠터레스팅한 자료 가져와서 기글이나 카페같은데에 소개하는게 현재로써는 유일한 취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오늘따라 주제가 생각이 안나네요. PXL 2000도 벌써 써버렸고... 또 뭐가 있을까요.

 

옛날 물건 수집하는거 참 마음에 드는데, 하드웨어는 못 사고, 이제 소프트웨어란 소프트웨어는 잔뜩 모아놓아서 저장공간이 없어요.

 

유일하게 할거라고는 만들다 때려친 홍인전자 FM 라디오키트가 있는데, 땜납을 다 써버린데다가 이젠 비자금도 없어요.

 

 

할게 없으니 인생이 진짜 재미없습니다.

 

 

여담이지만,

게임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학생들 꼭 주변에 있지 않습니까.

참 부럽습니다. 이 능력을 얻을 수만 있다면 콩팥 한 짝도 팔거같네요.

둘다 못하는 입장으로써 얘기좀 해봅니다.

 



  • ?
    레이지버드      i5-8400 / EVGA Z370 Classified K / G.Skill DDR4 3600MHz CL15 XMP 2019.04.26 18:31
    저는 요즘 할 게임을 못찾아서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네요.
  • profile
    Veritas      ლ(╹◡╹ლ)  2019.04.26 18:32
    프로그래밍, 훌륭한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C언어 등의 고급언어는 배울 시간도 없고 진로도 그쪽과는 천지차이가 나는고로 배우지 않고 있지만,
    공학용 계산기에 내장된 프로그래밍 기능으로 간단한 프로그램 만드는게 취미이기는 했습니다. 9860을 팔기 전까지는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19.04.26 18:32
    게임이 질려서 이제는 건프라 쌓아두고 만들며 정신수양을 하고 있습니다... 한정판 퍼팩트 스트라이크 건담이 이제 다리랑 에일팩만 만들면 끝...! 지옥의 습식 데칼과 마감제 떡칠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유니콘 건담 티타늄 피니쉬....
  • profile
    Veritas      ლ(╹◡╹ლ)  2019.04.26 18:35
    무언가를 만드는거 저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레고도 좋아했었고, 프라모델에도 최근 들어 관심이 생기고 있습니다만... 한정된 시간과 돈이 문제에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게임에는 도무지 흥미가 안 생깁니다.
    3D로 움직이는 1인칭 시점 게임들은 쓸데없이 어지럽기만 하고 말입니다. 게임의 세계관이라던지 등등에는 흥미라는게 전혀 없네요. 유일하게 흥미가 드는게 시뮬레이션 장르인데, 그거마저도 노트북을 혹사시키기 원치 않아서 KSP 같은건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 ?
    레인보우슬라임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19.04.26 18:38
    프로그래밍이 취미 중 하나인데 요즘 질려서 Verilog 공부중입니다.
  • profile
    Veritas      ლ(╹◡╹ლ)  2019.04.26 18:39
    하드웨어 프로그래밍 같은데 꽤나 로우레벨 냄새가 나네요.

    굉장히 재미있어 보입니다만, 풍부한 전자 / 프로그래밍 지식을 필요로 하겠지요. 감히 손을 못대는...
  • profile
    KOZ39 2019.04.26 19:25
    현역 군인은 그저 집에 가고 싶습니다, 흑흑...
  • profile
    이루파 2019.04.26 19:38
    저는 시간, 금전적 여유가 없습니다..
    어제도 새벽까지 사우나 같은 5G 장비들 틈 속에서
    보냈네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056 잡담 커피 벤치가 슬슬 나오네요 13 Kabini™ 2017.10.05 580
74055 잡담 커피 머신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질렀더니 살아 ... 6 file 스파르타 2021.03.20 635
74054 잡담 커피 맛이 달달하네요 7 file 가우스군 2023.04.20 469
74053 잡담 커피 데우는중 7 file 노코나 2016.11.10 325
74052 잡담 커피 경험담 7 dss180 2018.09.07 226
74051 잡담 커피 각입니다..! 21 file 쿤달리니 2020.08.24 508
74050 퍼온글 커플에게 위험한 음식 13 file title: 몰?루먀먀먀 2021.12.05 857
74049 퍼온글 커플...침대에서..(4mb) 5 file 고자되기 2019.06.27 807
74048 방구차 커클랜드 포테토칩은 사랑입니다 (3) 21 file 네모난지구 2017.10.15 1047
74047 방구차 커클랜드 포테토칩은 사랑입니다 (2) 2 file 이유제 2017.10.15 798
74046 잡담 커클랜드 포테토칩은 사랑입니다 12 file 카시코마 2017.10.14 398
74045 잡담 커져가는 문제... 15 세상나래 2016.07.24 409
74044 장터 커엽고 깜찍한 사과농장 11인치 인텔 맥북 에어 언덕 FactCore 2021.05.02 583
74043 퍼온글 커여운 G 4 file 우즈 2020.03.02 569
74042 잡담 커스텀제품은 정말 시간과 인내의 싸움이네요 11 BlooShak 2019.02.15 621
74041 잡담 커스텀의 끝은 순정이라..? 4 그저웃지요 2020.08.25 556
74040 잡담 커스텀수랭 언급되는 글 보면 21 title: 명사수SOCOM 2021.05.27 554
74039 방구차 커스텀 키보드 > <// 16 file 초록몌실 2016.10.21 294
74038 잡담 커스텀 케이스... 19 설아 2016.09.09 443
74037 잡담 커스텀 케이스 3차 시도 14 file 설아 2016.09.21 385
74036 잡담 커스텀 이어폰 맞추기로 했습니다. 13 케닌 2017.01.29 759
74035 잡담 커스텀 위젯 / 락스크린 그리고 폰트에 대한 잡담 3 file 우즈 2020.04.22 602
74034 잡담 커스텀 여권 보호케이스 도안 8 file title: 폭8책읽는달팽 2021.11.02 1012
74033 잡담 커스텀 엑박패드 만들기 1 file 나르번 2021.06.20 3248
74032 잡담 커스텀 롬의 세계는 매우 해롭습니다. 41 file rnlcksk 2017.02.13 4323
74031 잡담 커스텀 공랭 후기 (monsterlabo beast) 15 file 멘탈소진 2022.03.17 951
74030 핫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입력용 태블릿, 렌투스패드 10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5.22 724
74029 잡담 커수할 때 쓰던 세팅 그대로 공냉으로 덮었는데... 2 file 360ghz 2022.11.08 334
74028 잡담 커수커수 노래를 부르다가... 2 360ghz 2022.02.07 404
74027 잡담 커수를 완성했습니다. 18 file valafar 2020.12.06 6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 2790 Next
/ 2790

최근 코멘트 30개

MSI 코리아
AMD
한미마이크로닉스
더함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