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언론이나 유명인들이 간간히 일본의 시민성이나 민도 칭찬하는 거 인터뷰하거나 강조하는 거 생각나는데..
일본에는 어릴 때부터 남에게 민폐 끼치지 말라는 당부를 질릴 정도로 가르치죠.
남들에게 민폐끼치지 마라는 소리를 강조하는 것부터가 따지고 보면 민폐를 끼치는 사람이 있으니 그런거죠.
당장 80년대 일본인들만 봐도 해외로 나가면 그런 리미트가 풀려 어글리 재패니즈라고 해서
낙서, 도둑질, 성희롱, 법 무시, 무례한 행동, 갑질 등을 일삼아 욕먹었었고...
일본이 시민성이 뛰어나 보이는 건 바로 같은 일본인이 옆에 있을때 뿐입니다.
일본 내에서는 서로 감시하면서 조금이라도 민폐를 끼치면 바로 담구려고 칼갈고,
조금이라도 자기기준에 안 맞으면 바로 딥 스트라이크를 할 준비가 되어있으니까요..
문제는 그 기준이 지극히 주관적이라서 혈통이나 민족까지 따지는지라....
설령 일본에서 100년 넘게 산 집안이라도 혈통이 일본인이 아니면 공격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또 그렇게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한편으로 사고가 일어나면 위기를 모면하려고 일단 덮어버리고 보죠.
총대매고 사고를 공개하고 해결하려 하면 오히려 그 사람이 민폐를 끼친 걸로 만들고 공격합니다.
그래서 전 그냥 도망쳤네요. 숨막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