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갤럭시s6쓰고 계시는데 생신때 선물을 못 드리기도 했고 조만간 어버이날이라서 선물로 갤럭시S8을 드릴려고 중고거래를 잡았습니다. 번인이 있는 모델이긴 한데 이전에 갤럭시S6 쓰시다가 깨져서 중고로 S6 또 들이고 쓰시는데 별론 크게 신경쓰시진 않으시더군요.
근데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지인 핸드폰샵에서 이미 제품 구매하기로 하셨다고... 조심히 판매자분한테 이야기 드리니깐 단순 변심은 좀 그렇다고 하시면서 거래금액이 21만 9천원 이였는데 여기서 조금을 제외하고 환불해주신다고 하시네요. 정말 다행이면서도 판매자에게 죄송하더군요.
이래저래 번거롭게 되었습니다. 오늘 폰 거래하면서 귀가길에 싼 실리콘 케이스 하나 샀는데 이것도 필요가 없어져서 내일 돌려드릴때 같이 드려야겠네요. 판매자분이 다행이도 좋은 분이여서 환불을 해주시네요. 참 다행입니다.
오늘 알바 쉬는 날이라 나가서 사온건데 내일 알바 끝나고 다시 가서 돌려드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