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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gglehd.com/gg/805010

 

 

결국 하루를 그대로 꼴아박아서 대략적인 견적은 나왔습니다. orz

 

일단 인천 - 브리즈번 노선은 죄다 왕복 400만원이 넘어가는 관계로 패스.

 

항갤에 물어봐서 찾은 대안은 나리타 / 간사이 - 브리즈번 노선.

- 제트스타 항공의 나리타 - 골드코스트 노선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다들 한 목소리로,

- "너 부모님하고 웬수졌냐?"

(...)

 

나리타 / 간사이 - 브리즈번 FSC들을 살펴보니, 제트스타 직항편보다 싼 항공권이 많더군요.

환승 필수에 소요시간이 좀 걸리긴 합니다만 그래도 익일 오전 내지는 낮 도착편이 많더랍니다.

 

간사이에서는 중화항공과 싱가포르 항공이 싸고 빠르면서

인천 - 간사이 아시아나가 저가항공사와 비슷한 가격에 나오고,

 

나리타에서는 타이항공이 싸고 빠른데, 인천 - 나리타 귀국편이 마땅치 않은...

- 항공사 홈페이지에서는 귀국일 오후/저녁편들이 죄다 매진이더랍니다 ㅂㄷㅂㄷ

- 뭐 여행사 통해서 구하면 됩니다만...

것 같지만 찾아낸 꼼수 하나. 바로 에어서울의 토야마 - 인천 노선.

 

한국은 9/29~10/10이 성수기지만 일본은 비수기인지라, 토야마발로 끊으면 1인당 4만원이 뜨더군요.

그리고 나리타에서 토야마까지는 N'EX와 호쿠리쿠 신칸센 하쿠타카를 타도 16000엔... 육로로 5시간 가량 걸립니다.

인천 - 나리타 항공권이 편도 30만원에 육박한다는걸 생각하면...



  • ?
    단순한생각      전 워스파이트 피규어를 세개나 지른 다메 데도쿠입니다. 궁민의 심판을 받... 2017.03.04 02:49
    일단 시기가 시기인지라(...) 저처럼 미리 1년전에 예약 해두지 않고서는 싸게 구하기 힘드실겁니다.

    일단 ICN발 댄공 SIN경유 콴타스가 127만원, NRT발 케세익 퍼시픽이 84만(홍콩경유), NRT/HND(중요)발 SIN경유/직항편이 87만정도에 풀립니다. 아마 해외결재에 DCC추가되서 가격이 약간 더 오르겠지만 이정도가 최하한이지 싶네영.

    그리고 장거리에 제트스타는 좀...

    그리고 토야마도 괜찮지만 은근 나고야도 괜찮습니다(생각보다 비어다닙니다). 어느쪽이 더 비싸고 편한지는 계산기 좀 두들겨봐야 알겠지만요.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7.03.04 05:41
    나고야는 출발 시간대가 너무 안좋네요. 토야마야 뭐 제가 일본으로 마중나갈거 아니면 없는 루트고요.

    하네다라... 밤도깨비편이 좀 있어서 체류기간을 길게 잡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
    jancook 2017.03.04 02:51
    저라면 아래에 적어주신 나리타-토야마-인천은 절대 비추천합니다.

    부모님이 타신다고 하셨잖아요? 나리타 스톱오버도 힘들어 하실판에 일어도 제대로 안되시는 부모님에게 NEX-신칸센 경유 저가항공노선을 추천해드린다라...

    토야마역까지 간다 한들 또 토야마 공항까지 가야하는시간까지 보면 부모님 기준으로 할시에 시간 겁나 오래 걸릴겁니다. 어르신분들 이동시간이나 언어 안통하는 지역을 계산하는데 정확한 타이밍의 시간을 잡는거 자체가 넌센스에요.

    5시간이 아니라 7시간 이상의 이동시간을 잡으셔야하고요, 심지어 제대로 도착할지도 의문인 루트입니다.

    그냥 10만원 더 내고 인천-나리타/간사이-브리즈번을 추천드립니다. 항공사도 30만원이면 대한/아시아나/JAL/ANA 넷중 하나일테니 저가도 아닐테고요. 열차타고 4시간넘게 가는게 철덕이나 좋아할일이지 부모님들에겐 고통입니다 -_-;

    차라리 시즈오카 공항이 가깝지 않을까 했으나, 그것도 겁나 멉니다. 토야마 공항을 생각하신게 놀라울따름이네요.

    그리고 제트스타같은거 추천해주지마세요. 우리가 타도 욕나오는수준의 저가항공사면 부모님들에겐 정말 여러번 물어봐야하는사항입니다; 그리고 OK가 떨어졌다고 해도 한국어 하나 통용 안되는 노선에 저가항공이면 부모님이 진짜 욕합니다.

    초장거리 여행에 우리나라 저가항공같이 그나마 유도리있게 넘어가는곳도 아닌, 진짜 줫같은 해외 저가항공 가축수송인 루트를 10시간급으로 태워드리는건 불효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항갤의 반응이 왜 저모양이였는진 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스톱오버도 좀 오래걸리면 그냥 하루 더 간다 생각하고 호텔 잡아드려서 쉬게 해드려야하는게 부모님 체력입니다.

    직항이 개병맛같이 더럽게 비싼데도 장사가 되는건 딴 이유 없습니다 -_-;

    위에 단순님이 추천해주신 루트로 변경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공항 밖으로 나오지 않아야 하고, 적어도 국적기급은 보셔야합니다.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7.03.04 04:57
    그렇죠;; 제가 일본으로 마중을 나간다면 모를까 토야마는 그냥 웃자고 넣은거고...
    확실히 그 조건이면 시즈오카가 토야마보다 낫군요. 운항도 더 자주 하고...

    이모님댁이 골드코스트에 있으니 아예 골드코스트 공항으로 가는건 어떨까해서 봤는데, 제트스타 외에는 이렇다할 항공편이 없고,
    차라리 브리즈번까지 FSC로 가서 골드코스트까지 공항철도 타고 가는게 낫겠네요.
    마침 상기한 나리타-타이 / 간사이-싱가폴이 가격과 스톱오버 시간도 적당하게 나왔고요.
  • ?
    단순한생각      전 워스파이트 피규어를 세개나 지른 다메 데도쿠입니다. 궁민의 심판을 받... 2017.03.04 08:27
    시즈오카 공항 기차 안서요...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7.03.04 11:17
    그건 토야마도 마찬가지에요...
  • profile
    람지썬더 2017.03.04 03:36
    젯스타는 좌석간격이 매우 좁습니다
    그 왜소한 일본애들 마저 앞좌석에 무릎이 닿을정도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7.03.04 04:21
    그렇잖아도 시트구루에서 29" 보고 기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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