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유닛 양쪽 모두 노이즈캔슬링 켜면 바스락 소리가 나는 문제가 있었는데,

교환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10월 이후 개선된 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큰 맘 먹고 지니어스바 예약을 하고 오늘 갔다 왔습니다.

 

처음 가는 애플스토어였는데, 미리 가니 5분 전에 오라네요.

 

예약 5분 전에 가서 입장한 후 기다렸다가 직원에게 증상 설명하니

라이트닝 포트에 맥북 연결하더니 뭔가 뚝딱뚝딱 확인을 합니다.

 

5분 정도 열심히 뚝딱뚝딱 거리더니 양쪽 교체해드린다고 하면서

작은 박스 가져와서 양쪽 유닛 모두 교체, 이어팁도 3쌍 모두 새걸로 주는 걸로 A/S가 종료됐습니다.

 

1시간 정도 충전될 때까지 기다리래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1시간 넘었는데도 이상하게 페어링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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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케이스 열고 페어링버튼 15초 눌러서 리셋하니 제대로 됩니다.

새로 페어링해서 들어보니 올초에 샀을 때의 그 느낌 그대로네요.

(지금 쓰는 헤드폰 MDR-1000X 노캔 성능에 근접하는 듯...)

제발 좀 망가지지 않고 계속 유지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