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1700 2700x 3900x로 차례대로 넘어오면서 보드는 계속 x370 프라임 프로였는데
이놈이 nvme 1개, sata 8개를 한꺼번에 쓸 수 있어서 기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극오버는 커녕 pbo도 안쓰고 수동으로 고정시켜서 쓰는 판이라
그런데 3900x로 넘어오면서 12코어는 나한테 아직 사치구나 8코어로 충분하구나 싶어서
또 마침 인텔 10세대 8코어가 저렴하길래 갈아탈까 싶어서 보니까 보드가격이 어우
20만원짜리 프라임 프로도 비싸다 하면서 샀는데 요즘 중급 이상 보드는 30만원 넘어가네요
레인수 때문인지 nvme를 쓰면 그나마 달린 sata포트도 다 못 쓰는게 태반이고
하드 많이 쓰려면 쓰레드리퍼나 제온으로 가라는 거 같네요. 아님 nas/das나 쓰던가
하긴 하드베이 많은 케이스도 미들타워는 멸종이군요. 디파인 r5도 단종이고
어느새 하드베이 단 두개! led 뿜뿜! 하는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 늙은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엔 미들급도 파워 많이 달렸는데 지금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