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와서 대기인수 56명을 보고, 번호 뽑은 후 밥 먹고 왔는데 그래봤자 28명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후식에 디저트에 술에 담배까지 피우고 왔어도 안 늦었겠네요.
atm이 늘었다는 핑계로 창구를 줄였지만, 정작 단순 업무를 창구까지 들고오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이래저래 창구 아니면 안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네요.
창구가 붐비는 것도 싫지만 청경이 보안보다는 안내만 전담하는 것도 못마땅... 한국이 총기 자유화가 아니라 은행 강도가 얼마 없어서 다행이구나 싶어요.
외화 몇 푼 찾자고 한시간을 기다리는건데. 다음번엔 그냥 환율 따져서 환전상을 가는 게 더 이득일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