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개발 이야기가 어디서 도는거 같아서 말이죠...
대한민국은 3~5%의 연료가 필요합니다.
아 이건 천연우라늄(월성 1~4호기)만 가능합니다. CANDU 전용 연료집합체기도 하고 말이죠.
여튼 3~5% 가면 망해요. 체르노빌은 2%, 현 RBMK(네 체르노빌 노형)은 2.4%의 농축률을 가집니다. 높아지면 잼나죠. 미국 원잠이나 항모는 90% 농축률로 움직이는데, 히로시마에서 터진게 80% 농축률이었습니다? 천연원자로인 오클로는 3~5% 대였다고 추측합니다. (235U의 현재 0.92%는 그 길고긴 반감기로 사라진 겁니다. 오클로는 선캄브리아 시대때 돌아간 우연이었어요)
여튼, 핵연료 주기라는건 우라늄을 정제 -> 펠릿 만들기(월성은 바로 펠릿 전환이 가능하죠) -> 서비스단계 -> 백엔드 단계(사용후 연료봉 단계)라고 합니다.
한국은 한미원자력협정때문에 재미난 구조를 갖고 있어요
1. 우라늄 정광(옐로 케이크라 하죠)을 돈주고 사온다 (이게 최초로 거래되는 우라늄입니다.)
2. 돈주고 사온 정광을 다른 국가에 맡겨서 3~5%로 농축해온다.
3. 3~5%로 농축해온걸 다시 수입해와서 대전에서 핵연료를 제조한다.
4. 장전
5. 어따 박을 쓰레기장이 없네 데헷 ㅎㅎ;;; 경주는 딜이 끝난상태라(야 중저분위 지어줄테니까 사용후 연료는 다른데다 처리하는거다?)
5-1. 경제성이 없어서 포기헸지만(미국-IAEA-캐나다-한국 개발), 2번 타는 보일러처럼 경수로 연료 뜯어서 다시 재소결시켜서 넣어볼까? (DUPIC) - 이것도 핵연료 재처리에 포함되죠 쿨럭... 이러면 닫힌 연료주기가 되지만, 경제성이 없어서 포기!
이걸 열린 연료주기라고 부릅니다. 옆나라 일본은 닫힌 연료주기를 돌리고 있죠.
1. 우라늄 정광을 사오거나 파낸다.
2. 농축공장에서 돌린다
3. 발전소에 장전
4. 로카쇼무라 등에서 재처리 한다.
5. 이 쓰글 600kg 넘는 플루토늄을 어쩐담... 플루토늄 좀 줄려볼라고 플루써멀(플루토늄 + 열화우라늄. 지금도 일반 원자로의 약 20%가 플루토늄으로 돌아가는 걸로 생각중에 있습니다. 프랑스는 돌리고 있습니다만, 여튼 그래서 핵 개발할땐 완전 다 탄 연료가 아닌걸 빼죠.) 계획을 했는데, 거기가 펑 하고 터졌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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