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버블 심포니 복사기판(서울 심포니)을 구입했는데요, 수리 흔적이 있는데 열풍기로 뭘 어쨌는지 뒷면이 너무 더러워 꼴배기 싫어서 제가 재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떼어냈긴 했습니다. 그런데, 97년 초에 나온 기판에 EDA를 뭘 썼는지는 몰라도 패드가 대단히 작습니다. 패드가 작으니까 열을 좀만 가해도 슉슉 뜯어집니다.
이미 누군가 열풍기로 떼어냈을 때 패턴 두 개랑 패드가 조금 날아가버린 듯 했고, 저는 기판에 전동 납흡입기를 대 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조심조심 작업했습니다.
IC소켓과 어레이저항 소켓은 라운드 소켓으로 하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이카무스메 굿즈 좀 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