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2가 상당히 맘에 안 드는 시점에서 전작의 중고품을 열심히 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약정이 6개월이나 남았고, 자금도 없기 때문에 당장 구매는 못 합니다만… 어쨌든 기변증이 도져서 픽셀로 갈아타려는 생각은 확고히 굳혔습니다
만… 이베이에서도 적당한 매물을 찾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경매는 너무 어려워요.
약정 거의 다 끝나갈때쯤인 내년 봄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매물을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픽셀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게 디스플레이로 삼성제 아몰레드를 탑재해서 매물 중에는 번인된 매물도 심심찮게 올라오는 형편인지라… 그리고 검정색을 좋아하는데 이놈들이 아노다이징을 개판으로 하는지는 몰라도 오래 쓰면 도색이 벗겨지는 모양인지 실버를 제외한 블랙이나 블루는 제법 까진 물건들이 보이네요. 어디다 놓쳐서 까진 거라기에는 뭔가 칠이 벗겨진 듯한 모양새가…
아무튼 제대로 된 매물을 구하려면 400불은 더 줘야 할 거 같은데, 일단 픽셀2가 출시된 상황에서 좀 더 지켜보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내려갈 때 즈음에 본격적으로 매물을 찾아봐야겠지요. 사실 가격이 그닥 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리고 기껏 멀티탭도 박살내놓고 생각보다 괜찮은 45W짜리 PD 충전기를 찾아서 일단 구매했습니다. 샤오미의 그것과 비교하면 역시 가격이 심하게 차이나던데, 과연 돈값을 할지는 의문이군요. 한국에 출시된지도 아직 한달이 채 되지 않은 물건인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이 정도 되면 USB C 테스터를 하나 사야 할 것 같은데, 아마존에서 해외 직배송을 해 주는 바람에 지출이 더 늘어나는게 아닌지 싶습니다. 그만 좀 사야지…
당장 1월달에 일본 여행 간답시고 제법 돈 많이 빠질 모양새인데 큰일이군요. 자충수를 크게 두고 있습니다.
엑스페리아+루미아의 조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될지 안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