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야 입니다.
1936년 엔도 토모키치가 오사카시 니시나리구 타마데에 처음 개업한 이 가게는 아직도 옛날식대로 타코야끼를 만듭니다.
우리가 아는 소스가 뿌려지고 가츠오부시가 뿌려진 건 이후 도톤보리의 노쟘상들이 차별화 겸 회전률을 높이기 위해 그랬다고 합니다.
맛은 문어를 넣은 풀빵 맛이나 소스다 없이 문어와 풀빵의 간만 더해져 있어 담백합니다.
그래서 가게에 소스들이 있죠. 타코야끼 소스를 안 끈적이게 만든 것과 그냥 왜간장, 시치미입니다.
크기는 일반적인 타코야끼보다 조금 더 작은 대신 깉은 가격 대비 갯수가 많아 양은 적지 않아요.
여러가지로 심플하면서 기본에 충실하기에 호블호가 갈릴 겁니다. 재료의 풍미를 중시하면 아이즈야도 좋고, 화려하고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면 다른 가게로 가면 되죠.
워낙 오래된 가게라 일제시대에 오사카에서 사셨던 노인이면 대충 다 안다고 봐도 됩니다.
그래서 아직도 저 타마데의 주민과 노인들이 팔아주려 오고 있죠.
뭐 관광객이면 타코야끼의 원조를 탐구하고 싶은 게 아니면 가기가 애매하긴 해요.
타마데는 관광지가 아닌 평범한 주거지와 상점가 있는 그런 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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