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조선우표(북한 우표) 2전짜리에 나온 시라손이
1974년 5전 우표 시라손이
2015년 110원 우표 시라손이
시라소니 이성순 때문에 한국에서도 시라소니라는 명칭이 잘 알려져 있는데, 정작 표준어는 스라소니란 말이죠. 1527년에 나온 한자 학습서인 훈봉자회에도 '시라손'이라고 써져 있고요. 저 스라소니는 어떻게 붙은 이름인지 모르겠습니다.
스라소니가 추운 곳에서 사는 애다보니 남한 쪽에는 거의 없었고 북한 쪽에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일제 강점기에만 하더라도 저렇게 반려 동물로 삼은 경우도 있었고요. 사진은 함경북도에 살았던 러시아 사냥꾼.
결론: 시라손이 한마리 키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