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PC방을 자주 가던 편이 아니긴 해도 가끔 게임 마려우면 종종 가곤 했던 PC방이 망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언제 망한 건지 가늠할수도 없이 상가는 공실로 비어있고 내부는 황량한데다 인기척도 없는게 참 쓸쓸하네요. 거진 반년 넘게 발길을 끊었다가 처음 간 거였으니 그 기간동안 언제 망했다 해도 이상할게 없지만 말이죠.
저부터가 발길을 뚝 끊었으니 그동안 버틴 것도 용하다 싶어요. 게다가 PC방 매출의 대부분은 음식이라던데 그게 금지상태고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만 충전해 둔 금액이 날아가 버렸다는게 가슴 아프군요. 많이는 아니였어도 두세번 갈 정도는 있었는데 말이에요. 설마 여기도 갑자기 야반도주 한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