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하려고 처음 기계식 키보드 산게 2년전인데
벌써 3번째, 이제 4번째 사야 하는 기로에 서있습니다.
첫 2개는 5,6만원대 저가형 맥스틸 제품이었고
세번째는 제닉스꺼 12만원인가 주고 샀죠
다 사고나서 어디서 들은 얘기가 제맥앱? 3종은 일단 걸러야 한다고 ;;
첫번째는 두어달인가 잘 쓰다가 스페이스바가 고장났고요
두번째는 딱히 하자는 없는데 너무 싼마이감성에, 기계식 답지않게 동시입력 삑이 잘 나서 탈락
세번째는 그나마 1년 반 정도 잘 쓰다가 얼마전부터 M 키가 안눌리기 시작하네요
이거는 특별히 자주 누르는 키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
정작 그전에 쓰던 만원짜리 멤브레인 키보드는 몇년동안
WASD키캡 문자가 닳아헤질때까지 쓰면서도 이상 없었는데 말이죠
스틱값 이십여만원 아끼려다가 세번째 키보드 사면서 이미 동률 이뤘고
이제 또 새로사면 역전되게 생겼습니다
그냥 이참에 키보드 살돈 아껴서 이제라도 스틱 사고, 다시 멤브레인으로 돌아갈까
고민중이에요 애초에 철권 싸게 하려고 기계식 쓰기 시작한건데
이이거는 배꼽이 슬슬 배보다 커지는것 같아서요
체리축도 3년정도 쓰니까 안눌리거나 두번눌리더라구요.
싼 카일축 오테뮤는 말할 것도 없고.. 전 다음에 무접점 계열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