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같이 게임 개발하던 팀 있었는데
게임개발이 더뎌져서
개인 개발하고 서로 스터디 형식으로 전환했어요
어차피 게임엔진으로 하던건데
저 빼고 전부 프로그래머였고
제가 기획&디자인하고 있었는데..
제 결과물이나 진행속도가
성에 안찬 모양입니다..
그런데 난 한국미술전공자라서 수리는 8등급이고..
그래픽 배치라던가 UI,UX 같은거라면 좀 배워서 할 수 있을진 몰라도
게임 엔진같은거 바닥부터 참여하는건 좀 억지같다..
논리 함수 같은거 잘 모르는데..? 하고 징징거렸다가
그냥 배워서 하면 된다고 찡찡거리지좀 말라길래 조금 발끈해서
"C언어 본적도 없는데 분업 안할거면 왜 처음에 팀으로 운영하다고 했겠냐
분업하자고 팀꾸렸는데 개발이 늦는다고 게임개발을 1인으로 하라니.?" 싶다가도
까짓거 밑바닥부터 배워서 해보자로 마인드로
블루프린트 조지면서 1인 개발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블루프린트 까지 해서 결과물 나올 수 있으면
제가 사운드, 게임기획, 3D, 2D 디자인 할 수 있는데
게임 개발 방향을 C++ 추가 빌드업 필요 없게 간단하게만 만든다고 하면
규모가 혼자 감당 못할 정도가 아닌 이상
굳이 제가 같이 할 프로그래머가 필요 할까..? 싶네요
아직은 배우는게 기초 단계라서 캐릭터 움직이는 거 수준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