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새벽 2시~3시에는 자서 아침 9시에는 일어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일요일은 점심에 일어났지만 그래도 일주일 정도 지켰으면 성공한 게 아닌가 싶네요.
일이 진도가 안 나간다는 부작용이 있긴 한데, 일 할거 다 하다가는 일찍 죽을것 같아서요. 요새 부쩍 몸 상태가 나빠진 원인 중 하나가 불규칙한 수면 아닌가 의심 중이거든요.
수면 패턴도 바로잡고 밥 먹기 전에 풀도 꼬박꼬박 씹어먹고, 나가서 좀 걷기라도 하고, 탄산 음료도 끊고, 영양제도 챙겨먹고 있는데, 이대로 두어달만 살아보고 그래도 몸이 안 나아지면 그땐 진짜 병원을 가던가 해야겠어요.
멀쩡할 때 이렇게 살껄...이라는 후회도 들지만, 멀쩡할 땐 공감을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