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USB 메모리가 되는 것입니다...
시리얼은 따로 가리지 않았습니다 어떤 워런티를 기대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한 1년 전만 됐어도 쓸데가 많았을 텐데, 지금은 컴퓨터들이 다 1TB 2TB SSD를 갖고 있어서 이런 저용량 SSD는 M.2 슬롯(+SATA 레인)만 잡아먹는 애매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속도 하나만큼은 확실하므로 디스크 뻑나서 부팅 안될때를 대비해서 부팅 가능한 OS를 올려놔야겠습니다.
근데 이거 엄청 뜨겁습니다. 데스크탑에 꽂아 쓸 때는 온도 신경도 안 쓰고 방열판도 안 달아줬는데, 파일을 좀 옮겨보니 거의 손으로 잡기 힘들 정도로 알루미늄 하우징 전체가 뜨거워집니다. 음식점에서 막 나온 밥공기에 필적하는 온도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도 뜨뜻하던데 M.2 SSD 자체가 대기전력이 꽤 있는 것일까요.
저게 꽂혀있던 자리에 지금은 990 PRO가 있는데 빨리 큼지막한 M.2 방열판부터 주문을 해야겠습니다.
웃기지마. 이젠 돈으로 사겠어. 돈으로 사면 될 거 아냐.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