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반응은 아이패드 처음 나왔을때 그냥 크기만 큰 아이폰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었죠. 에어팟, ARM 이주때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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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2.03.13 14:45
아이폰 1세대 출시 당시 한국 반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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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의 ARM 이주 당시에 혁신이란 반응이 더 크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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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망한다는 반응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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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써보면서 아.. 하고 아쉬운게 나오지만 당시의 반응에는 아무도 arm 맥에 비아냥대진 않았던거 같아요... 오히려 arm 전체에 대한 주접이 강해졌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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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기글에서도 애플칩은 망할 것 같단 글 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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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 저는 당시에 ARM 아키텍쳐 자체는 변화가 거의 없던거 보면서 ARM 전체 진영이 발전하진 못하지 않을까? 라는 관점이었는데, 되게 역풍을 많이 받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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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발표 몇달전까지만 해도
ARM은 코어를 늘리면 전성비가 x86보다 떨어질것, 태생적 한계로 고성능에 부적합하다
명령어셋 때문에 PC 프로그램에선 성능이 떨어질거다 등등
상기한 이유로 PC 시장에선 x86보다 뒤떨어진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맥 ARM 이주 발표 당시엔 A12X 들어간 맥미니로 툼레이더 돌리고 마야 돌리는거 애플이 직접 시연했으니 그런 반응이 적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사실 폰에서 카톡, 인터넷, 간단한 게임 같은거 돌아가는것만 봤는데
이걸로 PC 프로그램을 돌린다는게 말이나 되나? 라는 반응이 당연할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ARM은 벤치마크 점수가 과장된거라는 얘기도 많았고... -
개인적으로는 현세대 cpu에 무언가 어느 회사는 되고 어느회사는 안된다를 회사 역사나 이런걸로 나누는게 좀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자본력만 있다면 실력좋은 개발자 우르르 불러다 상용화 가능하고, 실제로도 대다수의 제조사들은 그렇게 개발자들이 돌고 도는데 말이죠...
짐켈러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한적 있었죠. 어느 회사는 되고 어디는 안되는게 아니라 그 정도의 개발 인력간의 차이라고... 현재는 어느 회사가 못만들었다면 돈이 부족했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시장 조사를 잘못했거나.. -
비슷하게 빅코어,리틀코어 구조도 실패한다고 보는 분들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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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s 출시할때 잔뜩기대하며 구매했고
동기화 하시겟습니까!? 덕분에 500여 연락처 홀라당 날라갓고
애플 본사에서도 응 니잘못 응 복구 못해 응 돈으로도 해결못해
이딴 티배깅 당하고선 애플까의 길을 걸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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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씨 글이네요. 당시 반응 몇 개 더 옮겨봅니다.
- 애플 신제품만 나왔다하면 호들갑잔치...ㅋ 그래봐야 전화기 한대 나온건데..^^
- 광적인 믿음을 갖고 글을 쓴게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중립적인 시선의 글도 아니고.. 좋은 글은 아닌거 같습니다.....
- ㅎㅎ 정말 어이가 없군요. 2~3년전에 나온 구 모델의 핸드폰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글 내용대로 이루어 진다해도 그때 과연 iPhone이 인기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 시장에 이제서야 뛰어든 아이폰이 아이팟 만큼의 반향을 얻을 수 있을까요?
- 삼성엘지가 못만드는게 아니라.. 말은 바로해야죠. 만들필요가 없는거죠 저거 솔직히 일반인들중 누가 사겠나여...말이 좀 심하지만;;
- 이건 기존 스마트폰 pda폰 좀더 이쁘게 만든거에 불과한거 아닌가요?? 그걸 세상이 개벽하니 하고 떠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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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기존 스마트폰 pda폰 좀더 이쁘게 만든거에 불과한거 아닌가요?? 그걸 세상이 개벽하니 하고 떠드니
사실 이게 팩트인데 고객의 니즈가 이거였다는게 핵심이죠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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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UX 관점에서 보면 아이폰과 PDA폰은 전혀 다른 물건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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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더 이쁘게'가 핵심이었죠
Ux의 중요성이 그래서 엄청나게 대두된거기도 하구요
CUI > GUI 에서의 대성공을 봤으면
Palm/win ce > ios의 성공도 예측 가능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이폰이 할수 있었던 모든것은 wince에서 할수 있었죠
그럼에도 아이폰이 윈ce를 밀어버린건 편리성 + 디자인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작게 보이지만 그게 엄청난 차이였던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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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CE로 별짓 다해가며 써본 입장에서 이쁘게는 핵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빠릿한 터치감과 즉각적인 반응이 저한테는 가장 충격적이더군요.
이듬해에 나온 앱스토어도 그렇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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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는 이쁘게가 핵심이 아닙니다. 당시 윈도우모바일은 지금 기준으로 보면 HCI의 기본도 안 되어 있었습니다. 터치나 조작 반응성이 엉망이었기도 하구요. 아이폰은 이미 당시에 정립된 인터페이스에 살만 붙여서 현재까지 잘 쓰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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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시장접근이 달랐죠
PDA는 일반 소비자용 물건이 아닌데, 기덕의 시각으로 보면 저랬던거고
스마트폰이라 부를만한 물건들은 일반 소비자용 물건이었으니까요
애플의 소형 디바이스는 일반 사용자 타겟으로 물건을 만든거니... -
3gs때 써보고 이게 흥하겠다고 판단하는건 힘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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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아이폰 사용자로서 직관성 빼면 아무것도 없었죠
연락처그룹도 설정도 힘들고 아이콘 정렬그룹도 없었고 이동형 메모리 식으로 파일 전송도 힘들었고.. 저한테 제일불편한건 역시 연락처 그룹화 안되는게 제일 불편 (오로지 제 사용기) 그때는 그랬습니다(갤스2 이후로, 그냥 갤스에 안주)
폐쇄적인 정책이 싫어서 안쳐다보고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솔직히 초창기 스마트폰 세대를 직접 체험해왔던 경험상... 당시 스마트폰은 좋아하기에는 리눅스 날것보다도 많이 안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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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기존의 PDA를 개량한 물건이 맞습니다. 스마트폰이나 PDA나 결국에는 'PC와 동기화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한 휴대용 컴퓨터' 라는 카테고리는 동일하거든뇨. 2006년 아이폰이 처음 등장하기 전에도, 전화 되는 PDA라는 개념이 존재했습니다. 단지 제품이 추구하는 목적과 소비자가 달랐을뿐이고, 아이폰은 그저 기존의 PDA가 수행하는 기능을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량하려는 시도의 결과물이었을 뿐입니다
네 그게 다에요. 그리고 그게 바로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는 바였죠. 윈도우 모바일 기기가 아무리 성능이 좋았어도, 상기한 이유로 인해 당시의 아이폰을 바르는건 불가능했었던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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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 당시 윈도우 모바일 기기는 대부분 성능이 낮았을 거에요.
특히 GPU 차이가 꽤 컸던 것으로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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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밖에 없었죠
앱 받을수있는 루트도 따로 없었으니까요
이게 개발이 안되서 앱스토어가 안들어간게 아니라
잡스가 무조건 애플이 만든 앱만 넣어야된다고 했기 때문이라는 후일담이 있습니다 ;;;
결국 이사회에서 설득해서 앱스토어라고 만들어 넣었다고 ... -
사람들은 실제 혁신을 보여주기 전까지 정확한 니즈를 잘 모른다.
라는게 아마 잡스의 발언이었죠 -
고객은 자기들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
그런데 반대로 소비자의 피드백이 잘 활용되지 못하는거 같을때 애플을 까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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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당시에 기덕들 기준으론 저렇게 판단하는게 크게 이상하지도 않습니다.
와! ~가 된다! 라는 식으로 유명해졌는데 기능 ‘자체’ 만 놓고 보면 PDA도 되는 것이었고
애초에 1세대 아이폰은 되는게 별로 없었거든요.
보통 예전 아이폰 하면 많이 떠올리시는 아이폰 3GS와도 차원이 달랐습니다.
(3GS도 사실 앱 까는 것 말고는 기능 면에서 피쳐폰과 다를 바가 없긴 합니다. 근 몇년간 많이 좋아졌죠.)
앱스토어도 없었고 심지어는 영상 촬영도 안됐습니다.
충격적으로 직관적이고 잘 만든, 터치폰 이었죠.
그리고 본문에 저건 기덕 네티즌들 반응이고,
전반적인 여론, 언론, 미디어들은 전부 ‘모바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잡스의 혁신이다’ 급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충격적인 제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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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붙이자면 기덕들의 인정을 받기위해선 어떠한 형식으로든 증명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M1도 회의적인 반응이었던게 성능도 성능이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기존 인텔맥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돌아가는지 , 호환은 어떻게 되는지 가 관건이었죠
그리고 실기기가 퍼지면서 시네벤치라던지 기존 프로그램의 성능이라던지 공개되면서 증명을 했죠 기덕들도 인정을 했구요
물론 몇몇 인텔맥 프로그램은 사용하다보면 문제가 생기거나
프로그램 자체는 되는데 외부 플러그인이 호환 문제로 안돌아간는건 있었지만요 + x86 윈도우도 안되는것도 그렇고
물론 무조건 길 정했으면 밀어붙이는 애플이라 이런 문제들을 생까고 진행하긴 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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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세대는 당시 팔리고있던 윈모기반 pda폰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죠 아이폰의 범용성, 앱스토어, 간략화되고 강력해진 기본기능들은 아이폰4에 와서야 내세울정도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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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처음 나왔을 때야 별로란 소리 나왔지
국내에 아이폰 출시 때 정도에 오면 이미 아이팟 터치 구매해서 써봤던 사람들은 바라 마지 않던 일이었죠.
저도 아이폰 3gs KT 예약 구매해서 사서 지금까지 아이폰만 쓰고 있습니다. -
항상 나오던소리가 아이폰은 피쳐폰이 업그레이드된 모습, 안드로이드는 컴퓨터가 작아진 모습이라고 했었죠. 3gs만 해도 컴퓨터 없으면 아무것도 못했던거 생각하면 지금의 아이폰이랑은 많이 다르죠. 심지어 그땐 노티바랑 제어센터도 없던 시절...
ios7쯤에 타사 기능을 대폭 가져와서 그때쯤에 제어센터가 생겼던걸로 기억하네요. 그전엔 맨날 설정 들어가서 일일히 와이파이 블투 끄고 밝기조절도 설정 들어가서 했어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
전 큰폰 좋아했는데...! LG SV-550 같이 묵직한거도 쓰고 다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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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를 누가 이길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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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세대부터 기존 스마트폰들이랑 UX면에서 차원이 달랐습니다.
흔히 옴니아를 망작이라고 하는데 당시 스마트폰은 옴니아보다도 한참 못한 물건들이었어요.
누가 영상으로 비교해서 올렸으면 좋겠네요 ㅎㅎ -
아이폰 1세대는 UX에서 엄청난 혁신이긴 했지만
갓 나왔을 당시에는 모바일 시장 판도를 바꾼 앱스토어가 아직 없었기에
이쁜 피쳐폰이라고 생각하시면저 당시엔 딱히 틀린 말은 아닐듯 합니다. -
개발진 엔지니어도아니고 망하니마니 왈가왈부할수잇는사람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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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PU 성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을 때
GeekBench 성능을 밀면... 플랫폼에 따라 차이가 있기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고 했었죠.
안드로이드랑 비교때도 그랬었고...
PC 와 성능 비교때는 더 그랬었어요. -
앱스토어의 차이가 엄청나게 컸죠.
ui도 윈도우모바일은 중구난방했는데, 아이폰은 ui 틀이 확실히 잡혀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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