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술도 집에서 하게 되었네요.
취하게 마시는 것을 싫어해서 한 두잔 마시고 끝내는 편인데
아내가 끼면서 칵테일을 만들게 되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롱아일랜드아이스티는 재료가 참 많이 들어가는 칵테일(이라고 쓰고 폭탄주라고 읽습니다)이라 이것 저것 모으게 되었고,
남던에 들락날락하면서 원래 책장으로 만들었던 것이 술장이 되어버렸네요.
p.s. 술장 밑에는 아내가 소장하던 만화책 바텐더가 깔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