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jintek THETIS케이스를 잘 쓰고있었습니다. 여름이 오기 전까지는요.
9900k에 3060Ti를 달고, 작은 케이스를 쓰다보니 아무래도 전체적인 공기의 버퍼라던가 흐름이 딸리는게 느껴지네요.
뭔가..좀 큰 케이스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너무 작은거에만 집착하며 살았나 싶기도 하네요.
흡배기 구조를 끊임없이 개선했지만 GPU온도가 80도가 찍히는 이시점에서 (...) 전체적으로 케이스를 바꿔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처음 봤던건 DLV22라는 케이스였는데, 정말 단순무식한 전면흡기, 후면배기라는 구조에, 후면에 수냉만 달면 공기 흐름이 한방향일 것 같았거든요.
막상 생각해보니 전면흡기의 대부분은 그래픽카드가 먹지않나? 싶어서 탈락.
RTX케이스를 쓰고싶었는데, 이럴거면 실버스톤 영희빼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RTX를 뺌.
이렇게 다 따지고나니까 현대의 하단흡기 파워가 달린 ATX 케이스를 왜 쓰는지 알겠더라구요. 보장된 성능이라고 해야되나...
여러모로 고민이 많습니다 (...) 싹다 팔고 넘어갈지, 아니면 하나하나 바꿀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