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갑자기 커튼을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루만에 찾아보고 결제햤습니다.
제 방이 하필 남향이라 햇빛이 엄청 들어오는데, 당직이나 야간근무 하고 들어오면 맨날 눈부시더라고요. 하필 침대 머리가 북쪽이라 햇빛이 눈에 직빵으로...
해서 뚝딱뚝딱 설치.... 주름도 세탁 맞겨서 없앨까 했는데 누구 볼여줄것도 아니고...
얌막커튼이라 뒤에 저렇게 고무 재질이 한겹 더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형인데도 꾀나 무겁습니다.
근데 분명 소프트배이지를 샀는데 색이 라이트그레이같습니다. 2사진 뒤쪽은 베이지같이 보이는거 보면 그냥 조명이 따뜻해서(4000k) 그런걸수도...
치면 이정도 입니다... 오른쪽 커튼이 빛이 새는것처럼 보이는데 오른쪽 커튼 반대편에 방문이 있고, 커튼 왼쪽에서반사된게 절로 가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보면 위아래 틈으로 새는거 말곤 빛샘은 없습니다.
잠도 몇번 자봤는데 엄청 잘잤네요. 플라시보 같기도 한데... 퇴근하고 낮에도 방문닫고 커튼치면 암실이 되버리니 바로 꿀잠잘수 있다는게 좋네요. 왜 이제껏 살 생각을 안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