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려고 했는데 2열 수냉에 팬 하나만 있는건 좀 실례인 것 같더라고요... 달자니 간섭나고, 안달자니 찜찜하고 해서 일단 라디에이터와 팬의 위치를 바꾸고자 했습니다.
대충 결과샷 입니다.
파워 위치를 최대한 내리고, 케이블타이 3개를 엮어 최대한 위로 끌어올려주었습니다. '15t 짜리 녹투아팬을 샀으면 파워를 더 내렸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하면서 후회했지만 벌써 버스 떠나고 기차 놓쳤네요.. 어쩔 수 없지요.
처음에 호스가 90도로 꺾여 있어 그나마 완만하게 순환되도록 최대한 빼주었습니다. 슬리빙처리되있기도 하고 ek수냉이 엄청 뻑뻑해서 꽤 힘들었네요... evga 수냉을 샀어야 했나 싶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라디에이터에 팬2개를 다는 짓은 성공했습니다. 일단은요...
하단팬도 아슬아슬하지만... 이무튼 간섭안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