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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3.10.23 17:19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

profile
타미타키 https://gigglehd.com/gg/15054411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조회 수 1681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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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서 국어영역을 조져버린 나도 알겠는데 저애들은 모른다는것이 충격입니다.



  • profile
    veritas      ლ(╹◡╹ლ)  2023.10.23 17:21
    과외 많이 했습니다.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답답한데 누구탓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17:22
    어려운 문제죠.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23.10.23 17:23
    한글은… 멸망이다…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17:25
    영어권이나 다른 국가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거보면 스마트폰이 원인인거 같기도 합니다.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54483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3.10.23 18:24
    10년 전에도 많았어요.. 이하 생략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18:24
    그렇군요.
  • profile
    title: 몰?루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 니얼굴... 2023.10.23 18:37
    속보) 10년전 스마트폰 갤S4 놋3 엑페Z 아이폰5S

    문해력 한참 키워야 할 초딩때 스마트폰 영향을 안받은 세대를 찾으려면 90년대 중반생 까지는 가야됩니다... 최소 20년전이란 얘기죠.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19:28
    천영기념물이군요.
  • profile
    title: 몰?루호시노이치카      자, 부탁드립니다! 2023.10.23 20:22
    90년대 초반생(당장 제가 해당하는...)까진 그래도 문해력이 살아있기는 한데 2000년대 초반 이후로 태어난 애들은 뭐...

    사실 국내에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된 건 14년 전의 일입니다. (2009년 아이폰 3GS...)
    그리고 저는 애초에 고등학교 재학 중도 아니고 졸업한 이후에야 처음 스마트폰을 만지게 된 케이스라서...
  • ?
    AZUSA 2023.10.23 20:24
    고삼 수능지나서 스마트폰 처음 입문햇네요..
  • profile
    title: 오타쿠유니      scientia potentia est 2023.10.23 17:26
    오늘도 뒷목 잡고 오는 길입니다.
    꼭두각시란 말이 뭔지도 몰라요..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17:26
    marionette은 알지 않을까요?
  • profile
    title: 삼성센트레아      http://centrair.kr 2023.10.23 19:04
    과자 애호가로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19:28
    맛있겠네요.
  • profile
    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23.10.23 17:33
    ChatGPT가 사람처럼 사고하고 대답할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책을 많이 읽어서(=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때려 넣어서)라는 걸 생각해 보면...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17:33
    그런데 책을 읽는게 부분적으로 읽어버리는 문제가 있습죠. 다 읽어야 의미가 있는데...
  • ?
    nsys 2023.10.23 18:08
    옛날엔 못배우면 못배웠다는 소리 들리는거 싫어서 애를 패면서 자기는 건강 팔아서라도 공부 시켰는데
    지금은 그냥 돈 벌어다 밥먹여주면 됐지 나도 피곤한데 니 인생 니가 알아서 해라 <- 태어나자마자 이 모드 인 사람들 많죠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18:10
    답이 없네요
  • profile
    title: 몰?루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 니얼굴... 2023.10.23 18:42
    애패면 아동학대라고 하니까 일단 줘패서 공부를 못시키는거죠.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19:27
    다른 방법을 찾아야죠 시대가 변했으니
  • profile
    Kanyy      5900X, 4070, 570, 16/16, 500, 240, 500, 750, deck, 23+ 2023.10.23 18:19
    옛날에 lawyer가 변호사 라는건 아는데
    '변호하다'라는 의미를 설명해보라니까 못하는 고등학생을 봤습죠...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18:20
    그건 저도 모르겠군요.
  • ?
    연서기 2023.10.26 10:43
    변호하다를 설명은 가능해도 의미를 설명 하라는것은 저도 못하겠네요.
    변호 한자를 모르니까요.
  • profile
    title: AMD벨드록 2023.10.26 14:15
    변호사 자체가 변호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하고요.
    일반적으로 변호사가 하는 일은 법적인 일들(특히 법정 등에서)에 대해서 의뢰인을 대신해서 일을 하는 것이죠.
    결국 변호한다는 것은 대신 법적인 일을 대신해서 일을 해준다는 것으로 유추해서 설명할 수 있죠.
  • profile
    title: 저사양Cliche      Whole Lotta Red 2023.10.23 19:13
    수능 국어/영어 풀때 시간 부족하다는 애들 말 들어보면 단어 몰라서 글 해석이 늦어지는 경우가 99.9%입니다.... 저도 책 안읽은지 꽤 지나서 그런가 비문학 실력은 3년째 그대로네요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19:27
    역시 책 읽는게 중요하군요.
  • profile
    이루파 2023.10.23 19:59
    책 보다는 스마트폰 영상을 주로 접하니 비유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보이는군요.
  • profile
    타미타키      가끔 외국에 일하러 다니는 댕댕이 2023.10.23 20:07
    거의 뭐 요즘은 영상 아니면 게임매체일테니...
  • profile
    Marigold 2023.10.23 20:28
    이 부분은 뭐 저도 학창 시절 느꼈지만, 책 한권 읽을 기회가 학생에게 주어지나 싶네요.
    당장,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문제집에서 문제 하나 더 풀라 그러지, 책 읽는다 그러면 딴 짓한다고 교사한테 혼났죠.

    제가 다니던 시점도 학생인권이다 뭐다 해서 교사의 학생 폭력에 대한 문제가 거론 되던 시기라 채벌이 사라지고 있었는데, 그게 사라진다고 갑자기 어휘력이 사라졌냐는 글쎄요…?

    막상 수업 시간에 수행 평가라며 독후감 작성을 과제로 주고도, 그걸 야간 자율 학습에는 하지도 못하던 이상한 시스템에서 지금 생각하면 위화감만 들어요.
    그 때 독후감도 결국, (아침부터 자율학습 끝나는 순간까지 학교에 있고, 주말도 학교에 있으니) 다들 책 읽을 시간을 구할 수 없어서 마지막에 대충 목차와 각 챕터의 서론과 결론 보고 창작하더만요.(…)
  • profile
    Marigold 2023.10.23 20:32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이유도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직장인들도, 바쁜 일상 속에서 다른 취미는 어려우니 스마트폰으로 잠시 짬짬히 유튜브 보거나 커뮤니티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죠.

    독서나 영화나 드라마 시청 같은 시간을 상대적으로 더 오래 소모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저성장 하거나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저는 최소한 10대에게는 어느 정도 이러한 면이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책을 읽거나 운동을 즐기기 보다는, 15분 내지로 끝나는 짧은 단판 게임,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영상 등에 남은 짜투리 시간을 더 소비한다고 생각합니다.
  • ?
    cowper 2023.10.23 20:58
    5-7=? 이 중3문제라는 영국도...
    https://youtu.be/u40fvS46prM?si=hVUxjsj91NsznWba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23.10.24 01:09
    책 대신에 유튜브
    만화책 대신에 웹툰
    짭나는 시간에 쇼츠와 SNS에 매몰 되어있고
    문해력과 어휘력에 진짜 도움 되는 건 독서인데
    요즘 10대들의 독서량이 괴멸적이죠

    꼰 같지만 저때는 버스나 지하철 이용할 때 책보는 분도 많았고
    교실에서 만화책 소설책도 많이 돌려보곤 했는데 요즘은 그런 풍경은 사라진지 오래
  • profile
    neon 2023.10.24 08:22
    능력주의 줄세우기를 위해서 수능,입시가 있고 그것을 위해서는 '문제해결'만을 위한 학원에 다니고 그러다보니 '효율'을 위해서 요약된 것만 달달 외우고. 예전에는 교과서도 긴호흡으로 읽도록 만들었지만 이젠 참고서처럼 그림,표위주 짤막한 문장 문단이 대세고요. 많은 교육이 빠른 이해, 효율을 위해서 운영되며 개개인이 이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오롯이 개인이 감내해야하죠.
  • ?
    kowdream 2023.10.26 09:29
    능력 위주의 줄세우기는 본고사가 있던 40여년전이 더 심했던걸 보면 그게 원인은 아닌거 같습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요약된것만 달달 외우는건 수능 보다 학력고사 세대가 더 심했죠.
  • profile
    neon 2023.10.26 13:20
    예나지금이나 교육시스템이 획일화된 정답맞추기로 가고있잖아요. 예나지금이나 똑같이 이해못하는 학생은 버리고 가잖아요. 예전엔 못하면 뭐라했죠? 친구들이 놀렸죠? 그것도 몰라븅신하고. 지금은 그나마 나아져서 그러지 못하고. 예전엔 100명중 1명 잘 키워서 엘리트로 가자는 게 통했고 지금은 그게 안통하니깐 줄세우기 말고 개인능력에 맞는 교육이 필요한거잖아요. 줄세우기를 버리고 개인생각표현토의토론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야죠. 정답이 없는 것을 맞닥뜨려을때 외면하지 않고 맞서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 그게 선진국이 맞구요.
  • profile
    딱풀      안녕하세요. 문송합니다.   2023.10.24 09:02
    글 보다는 영상이 더 친숙한 세대이니까요..
  • ?
    kowdream 2023.10.26 09:27
    한자를 안 배우는것도 하나의 원인인듯...
    우리나라 단어는 한자가 베이스라......
  • ?
    뽀드 2023.10.26 13:42
    비단 아이들뿐일까요? 왜곡되고 자극적인 기사 제목만 보고 그 왜곡된 제목에 세뇌된 2030등이 참 많지요. 본문을 읽어보면 왜곡된 제목임을 알 수 있는데. 사실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최소한의 본문조차 읽어보지도 않으며 지금도 그렇게 세뇌되어 살아갑니다. 참 무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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