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구로 시켰습니다.
알리같은곳은 아니고 네이버스토어에 있는 판매사인데 4월초쯤 시켰는데 지금까지 골머리를 썩게하내요
1. 따로배송 통수
분명 주문하기전에 5개 제고있고 전부 동시에 바로 배송가능한지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는 답변까지 받았는데
정작 2주쯤 지나니까 1개씩 이틀간격으로 따로도착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물건도착하고 왜 한개밖에 안오냐고 물어보니 5대 동시에 보내면 무슨 통관검사가 추가되서 배송기간이 길어진다고
따로 보냈다고합니다.
이걸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장한테 1차로 쿠사리를 먹었지만 일단 온다고하니 참고 기달렸습니다.
2. 배송비 통수
이 망할 판매사는 분명 무료배송이라고 해놓고선 택배가 도착하니 착불이라고합니다
도착장소가 좀 오진곳에있어서 바로 돈줄사람은 없고 택배기가 사장님께 착불비 달라는 문자를 날리니
무료배송이라면서 왜 추가비용이 생겼냐며 2차로 쿠사리를 먹었습니다.
개빡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유선번호는 받지도않는 판매사에게 카톡을 날려보니 하루만에 온 답변은
"아 원래 저희가 이용하는 택배사에서 화물규정을 초과해서 다른 택배사에 위탁해서 처리는 과정에서 추가비용이 생긴것같습니다" 이런말이 돌아옵니다.
그니까 물건이 많이 무거워서 평소보내던 택배사가 아니라 다른 택배사로 보내다보니 착불이 됐다는건데
그와중에 사장님은 일단 택배비를 송금해버리셨고... 저는 골이 아파집니다
일단 이미 입금해버린 택배비는 사장님께 보내드린다고하니 저는 계좌를 받아서 판매사로 전달 후
5일뒤에 입금확인이 됐습니다.
3. 입금자명 실?수
1번에서 말한것처럼 택배가 따로옵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5개 시킨게 다따로오는건 아니고 1/2/1/1 이런식으로 옵니다. 첫번째로 온 택배는 위에 과정을 통해 처리됐고 두번째부터 또 문제가 터집니다.
이번엔 착불비를 입금해야되는 계좌를 판매사에 전달했고 택배비를 입금해달라고했습니다.
판매사 : 입금했습니다!
택배사 : 안왔는데요??
하...C8 이쯤에서 3차 쿠사리를 먹고 상황파학을 위해 문의남기면 하루걸러 답변오는 판매사에 다시 카톡으로
입금한 계좌, 금액, 입금자명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답변은 계좌 와 금액까진 맞았지만 입금자명을 판매사명도 저희회사명도아닌 무려 "제이름"으로 했답니다
더는 생각하길 포기한저는 그냥 택배영업소에 연락해서 제이름으로 입금된 돈있는지 확인하고 다행히 착불비를 처리했습니다.
4. 어질어질한 실수
무려 오늘발생한 따끈따끈한 신상 이슈입니다.
사장 : 아니 택배비 처리 아직도 안했어!
저 : ???
분명 마지막으로 따로온 2개의 택배비 입금해달라고 판매사에 전달해놨는데???
다시 심호흡을 하고 카톡으로 입금했냐고 문의 해봅니다...
판매사 : 네 입금자명 "판매사명"으로 입금했습니다! << 여기서 돌아버리는줄알았습니다.
분명 입금자명은 "저희회사명"으로 입금해달라고했는데 왜 느그 "판매사"명으로 입금하냐구요...
그래도 이번거만 처리하면 두번다시 볼일없기에 다시 택배영업소에 전화해서 "판매사명"으로 입금된 돈이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택배사 : 없는데용
저 : 혹시 제이름 으로 입금된것도없나요?
택배사 : 네
저 : 그럼 "저희회사명"으로 입금된건요?
택배사 : 없습니다.
하씨8...
주변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책상한번 내리친후에 판매사에 카톡을 남겼습니다.
저 : 어디로 입금하셨나요?
판매사 : 네! "저희회사계좌"로 입금했습니다!
이쯤 되니 진짜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이 번역기로 처리하는게 아닐까란 생각이듭니다.
더이상 봐줄생각이없었기에 당장 연락가능한 담당자 번호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물런 유선안내되는 번호 없다고 변명하는데 ㅈ까고 누구든 책임자 번호 내놓으라고 한상태입니다.
네이버스토어에 등록된 070번호는 3시간동안 계속 시도해봐도 받지도않고 카톡도 대답없는데
누구든 통화로 한번 퍼붓어주지않으면 안될것같습니다.
판매자 정보에 주소가 찍혀있는데 제가 서울에 살았으면 반차라도 쓰고 쫒아가서 따졌을겁니다.
답변도안오는 상태에서 생각해봤자 속만 쓰리니 일단은 기다려봐야될것같은데
여러분은 혹시나 "ㅁ친"것같은 네이버스토어 판매사를 보신다면 절대 안쓰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