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쪽 질문은 아니라 그냥 여기다 쓸게요.
이번주 주말 서울을 방문하는데, 토요일은 하루종일 관광이구요. 일요일부터는 다른 장소에서 개인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공유킥보드 가격은 꽤나 비싸서 본인 소유의 전동 킥보드를 지참하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일요일날 일정은 전동킥보드를 휴대할 수가 없어요. 좀 눈치보인다 해야하나.
무튼간에 여러 복잡한 사정이 걸쳐있다보니 이렇게 됬습니다. 토요일날 본인 소유 전킥을 사용하여 여행 일정을 마치고, 토요일날 오후 전킥을 어딘가에 맡겨두었다가 일요일날의 일정이 끝난 뒤 킥보드를 다시 찾아 서울역에 가고 싶습니다. 이 하루동안 전동킥보드를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하거든요.
이게 보통 전동킥보드 하면 생각나는 사이즈의 물건이 아니고 안장 달린 준기함급 제품이라, 사이즈가 '휴대수화물' 로 정의할 수 있는 마지노선 정도가 됩니다. 무게는 23kg 정도,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안장 제거 후 폴딩 자체는 가능합니다. 당장 생각나는게 기차역의 수화물 보관소와 자전거 보관소 정도가 있네요. 수화물 보관료는 상식적인 범위내에서 크게 신경안씁니다.
ps
1. 동묘 제외, 들를만한 명소 추천요. 전자관련이면 더좋습니다. 용산이나 갈까싶은데...
경복궁 같은곳은 이미 방문한 바가 있으며, 매우 당연하지만 세예라자드도 갈껍니다. 그쪽은 이xxx이랑 달리 조용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라 해서요. 잠깐 음악도 듣는겸 휴식도 취해야 하므로(...)
2. 케텍스 유아동승석 시끄럽나요? 월요일날 오전부터 또 바쁜 일정이 시작되는데다가 그날 일정끝나는순간 다시 본인 거주지로 복귀해서 바로 학생한명 가르치러 가야합니다. 약간의 휴식이라도 취해야하는데 기차 내부가 시끄러우면 좀 골치아파서. omfg plz let me sleep
요새 많이춥습니다. 이륜차 타기에는 정말 최악의 계절이지만 전 시즌오프따위는 안하므로.
랄까 방은 안잡고 밤을 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