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중에 친구에게 카카오 채용 공고가 나온 소식을 들었습니다. 뭐 채용 공고야 어디든지 정기적으로 공고를 내는거니 들어봤자 뭔 의미가 싶었는데 인적사항과 깃허브 프로필 주소만 입력하고 다른건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저는 컴공인데도 아직까지 깃허브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방학에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하러고 하니 깃허브를 어느정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잘 사용중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친구놈은 맥북을 써서 터미널로 바로 올리더라구요. 근데 윈도우를 쓰고있으니 GitBash를 깔아서 해볼려고 했으나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니 결국 포기하고 중고 맥북을 샀었습니다. 그렇게 친구에게 방법을 어느정도 배웠는데 기변을 한다고 전부 날려버리고 학기 중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니 결국 까먹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세팅을 좀 해야겠다 싶은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다시 물어보고 검색도 하며 어찌저찌 하며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드디어 md 파일을 수정하고 푸시하는걸 성공했습니다. 계속 아이디랑 비번을 입력하기 귀찮으니 ssh key를 설정하는 것 까진 좋았으니 계속 오류가 나서 keygen만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이제 안까먹게 잘 써봐야죠. 방학이 방학같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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