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쯤 집에와서 꼬치구이에 맥주 한잔 시원하게 하고 자려는 순간 뭔가 느낌이 쎄하더군요.
갑자기 토요일에 냉장고에 넣어둔 소고기가 생각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벌써 변질이 되기 시작했네요.
약간 시큼한 냄새도 나고 빨리 변질된부분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더라고요.
이거 손질하고 냉장고에 같은날 넣어둔 돼지고기도 걱정이 되더군요.
혹시나가 역시나..냉장고에 넣다가 랩이 찢어져서 일부분이 육포처럼 말라있었습니다.
다행이 돼지고기는 변질이 되지는 않았더라고요.
결론은 고기 손질 끝내고 진공포장 다하고 보니 거의 새벽 3시네요....
그래도 한동안은 고기걱정은 없을꺼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