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당시 저희집 컴퓨터는
1.2005년식 pc
펜티엄 4 3.2ghz(프레스캇)
램 2기가 ddr2 667mhz
지포스 6200
시게이트 sata2 바라쿠다 300gb
2.구닥다리pc
울프데일? e6000대 cpu(아마 클럭은 2.9ghz였던거 같네요)
램 2gb ddr2 667mhz?
지포스 8400gs
삼성 pata 160gb 오래된 하드.
이랬는데 당시 2번 컴퓨터로 영상편집을 했습니다.
어째 프리미어에서 돌려도 480p 까지는 프리뷰도 버벅버벅거려도 되기는 하더라구요.
뭐, 물론 파일로 뽑아낼때 렌더링은 6분짜리 영상을 20분 넘게 기다려야 됐지만요.
학교에서 하던 영상 공모전은 망했습니다.
그때부터 느낀게
빠른것도 실력인가보다..
그래도 그때는 돈도 없고 해서 어쩔수없이 그대로 썼죠.
근데 언제부터 2번 pc가 크롬 브라우저 하나 까는데도 시간이10분 넘게 걸리거나 뻗는겁니다.
역시나.... 베드섹터죠
그때 이후로 하드디스크 하나도 살 돈 없던 저는 그 하드는 폐기하고
pc도 분해해서 부품 팔아버렸습니다.
한번 겪어보고 느낀게
1.하드디스크를 메인으로 쓰지말자(아직 ssd는 고장난 적이 없습니다.)
2.하드를 사도 삼성 하드는 쓰지말자
3.아니, 삼성에서 나온 모터 달린 제품은 쓰지말자
이 생각이 들더군요.
뭐, 어쨌든 요즘은 480p도 엄청 저화질 영상이고
720p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때에
오랜만에 추억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