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백숙 먹자고해서 차끌고 돌아오는길에 시장에 들렀거든요 닭 한마리 살려고
근데 갑자기 왠 할매가 내 조수석 열린 창문으로 와서 물어내라고 막 소리치길래 뭔 말도안돼는 소리냐고 무시하고
갈랬는데 차도에 놔둔 노인보행기를 부러뜨렸다고[밟아서] 물어내래요.
전 근데 차에 충격 받은게 없거든요. 시장 앞이라서 차 못새워둬서
돌은 사람이라고 무시하고 갔는데 보니깐 조수석에 매달렸더라구요 창문이 열린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사람 매달린것도 모르고 차를 움직여벼러셔 10m~20m 정도를 차로 매달린 상태로 운전을 해버렸어요
끝까지 만오천원 물어내라고하는데 현금이 만원밖에 없어서 만원밖에 없다고 하니깐 만원으로 끝내? 라고 혼자 중얼
거리더니 제돈 만원 물어주고 말았는데 시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시와보니 경찰와있고 할매가 아프다고
병원갔다고 하더라구요 3일전일인데 오늘 담당 경찰관 전화로 얘기들어보니 가슴쪽 염좌로 2주 전치 끈어왔고
특수상해로 합의가 돼도 처벌됀다고[벌금] 나온다네요.
기글 여러분들은 이런일 당하면 현명하게 대처하시라고 써봅니다. 그냥 만오천원 처음에 물어줬어야 했나봅니다
근데 가슴뼈도 염좌가 있는건 뭐지..... 가슴에도 관절이 있는 모양입니다 ㄲㄲ 골절도 아니고 염좌 ㄲㄲ
그리고 보행기 차 아래로 들어가면 조용히 안끝나는데 무슨 개소리인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