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9 : 모비블루 (모델 모름)
2006년 집이 이사하면서 인터넷을 새로 개통했는데
그때 메가패스에 인터넷 가입하고 사은품으로 받은겁니다.
공짜로 받은걸 3년쯤 썼으니 뽕은 뽑았죠
1인치쯤 96:96해상도쯤 되는 화면에 초딩이 한손으로 감싸도 가려지는 작은 크기
화면 해상도도 너무 낮아서 메뉴 표시도 글자가 한번에 잘 안나올 정도였습니다.
잘 쓰다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화면이 지지직거리고 글자가 깨지더니 사용불능으로 버렸습니다.
2006~2011 : 애플 아이팟 나노 2세대
그냥 단순히 이쁜 mp3로 알고 이름도 몰랐던 아이팟 나노
위에 적힌 mp3보다 훨씬 길지만 얇아서 좋았지만
아이튠즈라는 유틸도 흔치않고 맥 쓰는 사람들 커뮤니티에 들려서야 노래 넣는법 등등 알게됐네요.
이거는 아직 고장은 안났지만 클릭휠을 제외한 메뉴버튼, 앞뒤, 재생버튼은 인식이 잘 안되서 방치중이네요
2013~2014 : 애플 아이팟 셔플 5세대
이때까지 써본 mp3 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기종입니다.
말 그대로 mp3 본연의 기능을 제일 잘하고 보이스오버 기능이 좋았네요
거기다가 배터리는 뭐... 최고죠 한번 완충하고 2주 썼나?
무게도 가벼워서 기계를 떨어뜨려도 귀에꽂은 이어폰이 그대로 매달려있을 정도입니다.
기계 무게가 10그램쯤 되니
근데 마지막은 ㅠㅠㅠ
세탁기에 실수로 돌렸는데 이미 세탁 끝난 뒤에는 다 찌부된 뒤라서 버렸습니다.
아이팟 셔플 이후로는 mp3는 따로 안쓰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