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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1902(추정)년 영국군 비상 식량

 

식단(메뉴) 

고기류, 초콜릿류

 

고기류 : 고기 냄새가 살짝 났으며 돌처럼 굳은 상태

           오랫동안 통조림 보관이 됐기에 겉 테두리에 일부분을 갉아내고 가루를 먹었으나

           먹기 힘들어서 끓는물에 풀어 스프처럼 만들었다가 그걸 다시 졸여 죽 형태로 만듬

           맛은 고약하지만 먹어도 탈은 안났다네요

 

초콜릿 : 우웩...

 

아마 저때는 프랑스에 살던 파스퇴르 할아버지도 돌아가신지 오래 안됐을때기는 한데...

몇년사이에 영국까지 퍼져서 

무균 살균 가공된 통조림이었길 빕니다...

보니까 저 유튜버 어지간한 중년 나이대 사람이랑 같은 시기에 만든 전투식량도 많이 먹던데...

 

 

---베덧 중 하나...---

Steve: I think I got food poisoned!

Doctor: Have you eaten any expired foods?

Steve: I ate some beef from '99!

Doctor: 1999, are you crazy!

Steve: Doctor, I dont think you understand - I meant 1899

 

유튜버 : 식중독 걸린거 같아요! ㅠ

의사 : 뭐먹었냐?

유튜버 : 99년도에 만든 고기를 먹었어요!

의사 : 1999년? 미쳤냐?

유튜버 : 아니? 1899년에 만든거

 

 

뭐지... 이 사람 먹을줄 알구만요

 

이거는 엄연히 외부 노출이 금지된 군용인데

어떤 경로로 구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영상들보다 호응은 괜찮은 편이네요

 

놀랐던거는 초코볼을 녹여 파운드 케이크에 뿌려먹는 스킬을 쓴 점...

비빔밥처럼 섞어먹을 생각을 했다는 점

 

그리고 저 유튜버 명대사...

 

"It's smells like..."



  • profile
    똥습미 2018.10.26 22:42
    흠...저 신형 전식은 정말 먹을만 하지요...
    밥경찰(해물비빔소스)이나 밥검찰(코다리찜)이 나왔을때는 정말 땡기는 맛이지요..
    그나저나 100년도 넘은 전식을 먹을생각을 하다니...우웩
  • ?
    프레스핫 2018.10.26 22:45
    ㅋㅋㅋ 요즘은 짬밥도 좋죠.
    짬밥에 나오는 육고기 비빔소스는 무려 투다리 브랜드를 달고 나와서 그 메뉴 비빔밥을 싫어하던 애들도 취향이 몇명 바뀌더라구요
  • profile
    똥습미 2018.10.26 23:00
    오오 밥경찰은 개혁이 되었나보군요....
  • ?
    프레스핫 2018.10.26 23:07
    밥경찰 ㅋㅋㅋ 표현이 찰지네요 경찰청급...
  • profile
    준여니 2018.10.26 23:36
    육고기비빔소스는 현역 때 저도 좋아했습니다 ㅋㅋ
  • profile
    Crabian      bowwow. Bark! Bark! 2018.10.26 22:46
    아 저 전투식량 몇번이나 먹어봐도 맛있었는데...
  • ?
    프레스핫 2018.10.26 22:49
    저도 훈련때는 식사 추진보다 오히려 전투식량 먹기 바란적도 있습니다.
    급사 마려운것만 아니면 좋더라구요
  • profile
    스파르타 2018.10.26 22:47
    신형전식.. 쌍용때 4끼 연속으로 먹은적 있는데 (그 전주에 연속 2번)
    한끼는 배고파서 먹고 두번째는 추워서 난로로 쓸려고 깐다음에 밥만 먹고 3,4번째는 그대로 반납 했습니다. 진짜 처음 먹을때는 오!!!!!!!! 하다가 두번째 먹으면 확 질리더군요.
    그리고 저거 먹으면 아무리 빡세게 훈련 받아도 살이 쪄서 돌아오는 매직을 경험하죠 하하..
  • ?
    프레스핫 2018.10.26 22:50
    ㅋㅋㅋ저 전투식량은 발열팩 재활용도 되서 더 좋았습죠
  • profile
    스파르타 2018.10.26 22:52
    ㅋㅋ 아 근데 저 파운드 케잌은 밥 다한다음에 발열팩에 넣어두고 밥 다먹고 그거 꺼내서 먹어야 맛있는데 말이죠/
  • ?
    프레스핫 2018.10.26 22:53
    저거랑 복숭아맛 맛스타 먹으면 최고긴 하죠
    근데 파운드케잌은 1/3만 먹어도 질리더라구요 다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 profile
    스파르타 2018.10.26 22:54
    어우 복숭아맛 맛스타..
    맛스타중 최고는 망고맛 인거 같아요.
  • ?
    포인트 팡팡! 2018.10.26 22:54
    스파르타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18.10.27 01:24
    진짜 전쟁났을 때 빡세게 실전을 뛰는 군인의 칼로리 소모량이나 밥을 제때 먹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투식량이 그 정도 칼로리는 되어야 감당이 되겠지요. 아무리 훈련이 빡세다 한들 실전만 하겠습니까.
  • profile
    스파르타 2018.10.27 02:10
    넵 맞습니다./
    위 이야기는 그냥 농담식의 이야기 였습니다..
  • ?
    hjk9860 2018.10.26 23:02
    등산다닐때 전투식량을 구하고 싶은데 아쉽게도 민수용만 있지, 군수용 전투식량은 안보이더군요
    민수용은 군수용에 비해서 구성이 초라합니다.

    그나저나 LOT번호 다 나와있는데, 추적하려면 충분히 추적하겠네요
    누군지 몰라도 묵념......
  • ?
    프레스핫 2018.10.26 23:20
    그쵸 ㅋㅋ 저것도 롯트번호에 따라 다 반출부대가 다를건데...
  • profile
    이루파 2018.10.26 23:11
    신형 전투식량의 경우엔 군 관련행사(페스티벌이나 기자들에게 공개하는 행사)에서
    민간인에게 주기도 한다고 들었던 것 같기도....
    그나저나 전투식량이라.. 저는 후반기교육끝나고 의정부가는 기차에서 먹었던
    유통기한 1주일 남은 구형 조미밥을 먹은게 전부네요.
    죄다 치장물자전환에 신형 전투식량은 간부들이 쳐묵했던지라 병사들은 구경도 못했죠.
    (어떤 병사가 군수창고 안에서 잡일하다가 배가고파 전투식량 하나 까먹었다가
    영창갈 뻔 했던 헤프닝이 생각나는군요)
  • profile
    그게말입니다      맛집치프..... 2018.10.26 23:15
    전방부대에서 근무하면 보통 구형전식은 본적도 없게됩니다.
    뜨거운 물을 넣는다는데 그게 도리어 신기하더라구요
    저는 유효기간 지난 신형 전식2 간부가 폐기할때 사바사바해서 휴가때 가지고나와서 가족들 보여주면서 먹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 ?
    프레스핫 2018.10.26 23:18
    저는 수색중대, FEBA부대 다 있어봤는데
    최전방 수색은 100% 즉각 취식형이거나 연대 추진으로 일반식 먹고
    FEBA에서는 물부어먹는 전식, 중탕시켜 먹는 전식, 즉각취식형 세종류 다 먹어봤어요
    맛이나 질로 따지면
    즉각취식형 -(넘사벽)- 중탕시켜먹는 전식 ----------------물부어먹는 전식
  • profile
    그게말입니다      맛집치프..... 2018.10.26 23:22
    저도 페바랑 gop에서 있었는데 저희는항상 신형 전식만 나오더군요
    창고에 구형전식 자체가 없다더라구요
    사단별로 다르게 주는지 아니면 대대 자체가 페바때도 민통선 위쪽이라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profile
    이루파 2018.10.26 23:22
    저는 포천에 있었는데 군단 직할이었음에도 전투식량 구경도 못해봤네요....
    전투지원부대(통신)라서 보급도 잘 안나왔었죠 ㅠㅠ
    (그 흔하다는 보급 라면도 딱 서너번 먹어봤네요)
  • profile
    그게말입니다      맛집치프..... 2018.10.26 23:24
    gop들어가는 보병대대라 식사류 보급이랑 전투장구류는 잘 나왔습니다 ㅎ
    저격수요원이라서 그렇기도 했지만 소대별로 야투경 야표기 세트가 2개씩 나왔으니까요

    덕분에 훈련때 저격수요원이라고 야투경 야표기 들고다니래서 죽는줄 알았죠
    (고장내면 죽여버리겠다는 보급계원때문.....)
  • ?
    프레스핫 2018.10.26 23:25
    뭐 보급라면 해봐야 시중에 파는 라면이랑 같습니다. 팔도라면들
  • ?
    실핀 2018.10.26 23:28
    한국 주둔중인 미군이 보냈다는거 같은데, 카투사가 연합훈련 갔다가 받아온거 보내줬나봅니다. 한국 유투버였으면 그대로 군용품 유출로 잡혀갈 일..

    그나저나 쇠고기 반찬은 처음보네요. 왜 먹어본 기억이 없지.
  • profile
    준여니 2018.10.26 23:39
    저는 전투식량 1형 구형만 먹어봤네요 ㅠㅠ 보급 라면은 자주 나왔고요 ㅋ 육개장 컵라면, 쇠고기면 맛있었습니다 ㅋ
  • profile
    쮸쀼쮸쀼 2018.10.27 01:26
    민수용 중에서도 군납이랑 완전 같은 구성으로 된 물건이 있으면 인기가 좋을 것 같은데, 민수용은 어째 구성이 허접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군납용 즉각취식형 전투식량 풀세트로 다시 먹어보고 싶은 1人.
  • profile
    엘펜시아 2018.10.27 03:26
    저는 카투사로 근무했다보니 미군 전투식량밖에 못 먹어봤습니다. 한 스물네종류쯤 되는데 한결같이 메인메뉴보다는 같이 들어있는 견과류 믹스나 스키틀즈 같은게 제일 맛있었죠. 그런 거 보단 저 한국군 전투식량이 훨 맛있어보입니다. 가끔 훈련지에서 한국군 부대를 만나서 전투식량을 서로 교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저한테까지 내려오진 않더라구요 ㅠㅠ
  • profile
    방송 2018.10.27 09:34
    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전투 식량 팔고 있는 것 본 것같습니다.
  • profile
    카에데 2018.10.27 15:06
    저걸 어떻게 구했을까요;;
  • profile
    콩통조림      항상 잉여하십시오 2018.10.27 19:12
    저 즉각취식형이 종류가 두 종류인걸로 알고있는데 둘 다 맛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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