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북 산지 2년가까이 되는데 그동안 써멀 관리를 안하고 있었습니다
히트파이프 부분 m2x3mm 나사가 얇은 나사머리 인데다가 홈이 얕아서 도무지 풀릴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접시 머리도 아니고 그냥 얇게 처리된거라 기존 나사로는 풀기 힘들었습니다
이방법 저방법 다 해보다가 결국 나사제거에 특화된 플라이어를 새로 하나 샀습니다.
나사가 작기도 하고 될까 싶었는데 허무할정도로 쉽게 해결해주네요.
나사는 미리 주문한 새 나사로 교체해주었습니다.
최근들어 소음이 심해졌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먼지가 뭉쳐있고 써멀은 딱딱하게 굳어있더라구요.
ptm7950으로 바꿔주고 쿨러 먼지는 바람 불어서 제거했습니다.
역시 공구가 짱인거같습니다
그리고 야마난 나사 외에도 홈이 이상하고 잘 안풀릴뻔했던 나사가 있는데 이거는 요령으로 잘 풀었습니다
이게 나사 홈 전체를 위에서 누르는 식으로 힘을 주는게 아니라 살짝 기울여서 십자중 한 방향을 확실히 건다는 느낌으로
돌리는 힘을 꾹 주고 있으니까 톡 소리와 함께 풀리네요.
배터리도 그렇고 내부 나사도 그렇고 센터 안가고 잘 해결해서 다행입니다
혹시 공구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