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엄청 대단한건 아니고, 간단히 해먹기 무난한 간식입니다.
그건 바로 사각 어묵.
고오오급 어묵보단 그냥 사각어묵이 빨리 조리되고 무난해서 추천합니다.
3가지 버전으로 써먹습니다.
(공통)냉동된 어묵을 꺼내,
1.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2. 그냥 프라이팬에 굽기
3.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굽기.
조리시간은 3,2,1순으로 뒤로갈 수록 깁니다.
편의성은 1,2,3 순으로 좋습니다.
1.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저는 이건 자주 안합니다, 만족도가 애매하거든요.
좀더 오래 구우면 모르겠네요.
냄새도 많이 나요.
2. 후라이팬에 그냥 굽기.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사각어묵자체가 기름기가 있습니다.
모 배우처럼 물에 한번 씻고 해도 괜찮은데 수분을 다시 날려야 해서 귀찮습니다.
어묵함량따라 최종결과물이 좀 애매해지긴합니다.
호떡 누르개가 있으면 조금더 바삭하게 됩니다.
제일 자주 해먹습니다.
단점은 한번에 많은 양을 조리하기 힘들어 감질난다는 것.
(아니면 수평으로 넣는 토스트 기같은데 이중으로 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3.기름두른 프라이팬에 굽기
기름에 둘러지기에 빠르게 마이야르도 나고 바삭하게 익습니다.
다만 기름기도 심하고 뒷정리가 귀찮아요.
작년인가 재작년에 처음으로 어묵튀김(봉어묵을 튀긴것)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으니 대충 그것의 사각어묵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별다른 레시피가 아니라서 자연발생(?)한 음식이지만요.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무난한 맛입니다.
일부제품은 수분이 많아서, 중간에 한번자르면 그옆면으로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마지막에는 본인 취향대로 잘라 드세요.
... 한 순간에 태워먹을 수 있으니 시간조절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