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profile
가지 https://gigglehd.com/gg/12379797
재가입 2번한 중범죄자입니다...(화성)
조회 수 1647 댓글 22

사실 뭐 2병 좀 안되게 마시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맥북을 사게 된 계기는 우선 3월로 되돌아갑니다.

이때가 대학교 들어가기 완전 직전이었는데. 기존에 쓰던 노트북 (레노버 slim3 14are)가 너무 디스플레이 품질부터 유격, 배터리타임, c타입 미지원으로 완전 미운털이 박힌 상태였는데요.

그때부터 노트북 판매글을 올려놨었는데 이제 간신히 저번주에 팔렸습니다..

48만원에 팔려서 맥북을 80만원에 샀으니 맥북을 무려 32만원에 득템 했네요 기적의 계산법

이게 화요일에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팔려서 그날 바로 처분하고 오후에 당근마켓을 뒤져서 사왔습니다.

원래 70만원대에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70만원대를 찾기 어려울 뿐더러 배터리 사이클, 외관을 생각하면 그냥 10만원 더 주고 좋은 상태의 노트북을 사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creenshot_20220606-224145_Karrot.jpg

 

구매 가격은 80만원.

사이클과 구매일, 풀박스, 흠집 없는것을 감안 하면 정말 좋은 가격에 사왔다고 장담할수 있습니다.

80만원에 사이클 60 ~ 80회 정도 돈것도 많으니까요.

 

원래는 그 당일에 술을 먹을 예정이여서 다음날인 수요일날 오후에 거래 할까했는데 이거 하나 하자고 퇴근 후 경춘선 2시간 왕복은..

그래서 술 마시면서 버텨 11시가 되어서야 직거래를 했네요.

원래 9시면 할건데 이전 주인분이 포맷하는데 오래걸린다고 당황하셔서 그냥 포맷 중간에 취소해서 가져왔습니다.

처음 물건을 보고 떨굴까봐 판매자분한테 들어서 보여달라고 했네요.

사실 제목도 제대로 안봐서 이떄까지 스그인지 실버인지 몰랐습니다.

 

 

20220531_230506.jpg

 

20220601_095253.jpg

 

20220606_171145.jpg

사실 이때를 위해서 스티커를 지금까지 모아왔습니다...

 

그렇게 생애 첫 맥북을 만지게 되었는데요. 딱 열어보고 디스플레이 품질이 레노버랑은 다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색상 자체가 뚜렸하고 깨끗한 느낌? 안경을 한참 안쓰다 쓴 기분이었습니다.

레노버는 물빠진색에다 실내조명에서도 햇빛이 좀 들어오면 보기 어려워서...

그리고 스피커를 한번 써보고 정말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크기에서 이 음질에 음량? 공간감? 와... 이게 맥북? 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계속 나오더라고요. 이전 노트북은 진짜 없으니만 못했는데..

배터리타임은 아직 전투적으로 사용한적이 없어서 체감은 잘 못했지만 확실한건 100% 충전후 한 4일은 가볍게 사용한것 같네요.

트랙패드가 엄청 좋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이전 노트북에서도 트랙패드는 잘 써서 그리 차이는 못느끼겠더라고요.

 

이전에 휴대폰 구매할때도 갤럭시냐 아이폰이냐 많이 고민하다 결국은 갤럭시를 샀는데요.

아마 지금 하고있는 삼성협력 테스트 기간이 끝나면 21+를 처분하고 아이폰을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아 물론 그때면 군대를...

그리고 usb 허브를 굳이 사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키,마 연결도 안할거고 저장장치 보다는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시작해서..

 

맥북 팁 받습니다.

1년동안 열심히 써야겠네요.



  • profile
    title: 저사양Colorful 2022.06.06 23:08
    밖에 몇 번 들고 다니다 보면 허브 없을때 곤란한 상황이 종종 생기더라구요.
    저는 맥북에서 씽크패드로 옮겨 갔는데 씽크패드에서 가장 아쉬운게 트랙패드입니다..
  • ?
    SunA 2022.06.06 23:15
    씽크패드 트랙패드는 언제나 그렇듯이 달아는 줄게 정도죠 씽크패드의 매인은 언제나 빨콩이니까요
    빨콩 적응되면 트랙패드는 불편해 지더라구요
    트랙패드나 마우스 쓰려면 팔 자체를 움직이는 동작이 하나 추가되는게 예전에는 몰랐는데 불편하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게이밍 노트북을 쓰지만 그래서인지 가끔 씽크패드의 키보드가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블투버전 씽크패드 키보드 찾아보다 가격보고 접고 한무 반복 ...
  • profile
    title: 저사양Colorful 2022.06.06 23:19
    빨콩... 저는 정말 그 가속감이 도무지 적응이 안 되어서 안 쓰고 있습니다..
  • ?
    SunA 2022.06.06 23:09
    맥북 스피커가 참 좋습니다 윈도우 노트북 제조사들도 이제 스피커에 투자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화면은 돈좀 비싼 애들경우 하드웨어는 어느정도 급으로 잘 달고 나오니 상관 없을것 같구요
    특히 저음부가 부족한게 문제라 우퍼만 달아줘도 훨씬 나아질것 같은데 말이죠
  • profile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22.06.07 00:26
    로그 제피러스가 쿼드우퍼,2트위터입니다
  • ?
    SunA 2022.06.07 06:49
    로그나 레이저는 고가 제품에는 스피커에 신경쓰는걸로 압니다
    레이저는 전에 올라온 측정치에서도 그게 드러났구요 https://gigglehd.com/gg/mobile/12319200
    그런데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들이 뭐시기뭐시기 회사 튜닝 박아놓고 정작 들어보면 별로인 경우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지금쓰는 오멘 15 만해도 뱅앤올룹슨 튜닝이다 하는데 정작 들어보면 맥북 에어는 둘째치고 옆에있는 갤탭s8보다 떨어지는것 같아요 탭 s8 이 쿼드스피커이긴 하지만 솔직히 크기차이가 하늘과 땅차이라 ...
  • profile
    벨드록 2022.06.06 23:11
    맥북은 MISSION CONTROL이 기본입니다.
    세손가락 스와이프 여러손가락으로 오므려 모으기... 등등.....
    이게 익숙해지면 작업전환이 넘나 편해집니다.
    그러고 나면 윈도우의 가상데스크탑은 넘나 불편해지실겁니다.
  • profile
    가지      재가입 2번한 중범죄자입니다...(화성) 2022.06.06 23:18
    그래도 이전 노트북도 3손가라가 4손가락 다 인식되서 생각보다 편하게 썻던것 같네요.. 뒤로가기 바탕화면 정도..?
  • profile
    벨드록 2022.06.06 23:23
    모니터 하나인 상황에서 세손가락 스와이프로 옆 화면으로 넘어가기가 됩니다.
    특히 맥OS는 특정 창을 전체화면화 하면 그것 자체로 별개의 데스크탑으로 인식되거든요.
    그래서 스와이프로 화면을 빠르게 이동 가능하면 매우 작업전환이 빨라집니다.
    특히 이동중 노트북처럼 추가 화면 연결이 안된 상태에서는 매우 편하죠.
  • profile
    BEE3E3      idolm@ster.email 2022.06.07 01:25
    전 세손가락 드래그 네손가락 스와이프로 씁니다. 미션컨트롤이랑 핫코너 잘쓰면 정말 편해집니다...
  • profile
    Ι337      Only the strong survive 2022.06.06 23:17
    술취해서 별짓다해봤는데 이런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 profile
    가지      재가입 2번한 중범죄자입니다...(화성) 2022.06.06 23:20
    사실 거래 예약까지는 맨정신이었습니다...
    사실 막차에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노래 부르고 간게 더 기억에 남네요..
  • profile
    파인만 2022.06.06 23:31
    32만원에 맥북이라니..! 혜자네요.
  • ?
    clowl 2022.06.06 23:50
    에어 스피커로 감동하시면 프로 스피커 들으시면 기절하시는 건가요 ㅎ
  • profile
    Adora27 2022.06.07 00:23
    맥북도 부러운데 불법굿즈 스티커도 부럽습니다...제가 지른다면 구석에 왁엔터 마크만 하나 붙여놓고 싶어지네요 지름 축하드립니다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6.07 00:40
    이세돌은 어쩔수 없지...
  • profile
    ExyKnox      An ordinary human connecting dots about every experience✨ 2022.06.07 01:13
    혹시 이세돌 스티커 좌표 있으십니까??!
  • profile
    가지      재가입 2번한 중범죄자입니다...(화성) 2022.06.07 01:15
    좌표는 저입니다...
  • profile
    ExyKnox      An ordinary human connecting dots about every experience✨ 2022.06.07 18:28
    ㄴㅇㄱ??! 직접 만드는 방법이 있었군요
  • profile
    BEE3E3      idolm@ster.email 2022.06.07 01:26
    알프레드요...
  • profile
    플라위      Howdy! I'm FLOWEY. 2022.06.07 08:23
    저 지하철 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거였군요.. 지름 축하드립니다!
  • profile
    딱풀      안녕하세요. 문송합니다.   2022.06.07 10:48
    역시 지름은 술과 용기..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684 잡담 에잉 씽패 CTO는 무게는 확인 못하는가 보네용? 6 포도맛계란 2023.06.01 550
74683 잡담 아니 내가 악몽을 꾸고 있는건가.. 14 file 고자되기 2023.06.01 514
74682 잡담 가입인사드려요!! 49 Argenté 2023.06.01 278
74681 잡담 에반게리온 욕설 7 dmy01 2023.06.01 672
74680 잡담 3D Printer 3 file Marigold 2023.06.01 390
74679 잡담 집에 일본여행 이야기를 꺼냈는데 의외로 긍정적... 40 슈베아츠 2023.06.01 729
74678 잡담 현대 아멕스 그린을 발급 받았습니다 15 file 쿠민 2023.06.01 1098
74677 잡담 읽는 방법으로 나이를 알 수 있는 문장 4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6.01 809
74676 퍼온글 참을수 없는 추방 이유 17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6.01 1484
74675 잡담 14인치 노트북은 어떨까 궁금하군요 23 포도맛계란 2023.06.01 1058
74674 잡담 급하게 노트북을 사야 하는데, 고민이네요. 6 Marigold 2023.06.01 380
74673 방구차 SSD 방구차 2 file Retribute 2023.06.01 492
74672 퍼온글 All Old Spice Commercials with Terry Crews HD! 2 타미타키 2023.06.01 509
74671 잡담 확실한 건 요즘이 가장 역대급으로 VGA에 대한 의... 19 류오동 2023.06.01 1214
74670 퍼온글 중국 “북한 우주 발사체 관련 대화로 해결해야” 8 file 타미타키 2023.06.01 740
74669 잡담 오르막길 내리막길 2 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2023.06.01 324
74668 방구차 또 타는 쓷 방구차 1 file 고자되기 2023.06.01 370
74667 잡담 베스킨라빈스 애니원 6 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2023.06.01 464
74666 잡담 알리의 빠른배송?! 3 file 급식단 2023.05.31 1677
74665 장터 끌어올린 여름맞이 등산로 Astro 2023.05.31 674
74664 잡담 750Ti 가 죽으려고 합니다 19 dmy01 2023.05.31 666
74663 잡담 NVIDIA가 성능 치팅을 했다는데 사실일까요? 13 file 동방의빛 2023.05.31 991
74662 퍼온글 컴맹 테스트 23 file 동방의빛 2023.05.31 844
74661 퍼온글 미국식 패스트푸드 최후의 양심 17 file 고자되기 2023.05.31 29572
74660 퍼온글 계속 기후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경고가 나오는군요. 18 타미타키 2023.05.31 768
74659 잡담 고용량 2.5" SATA3 SSD는 끝인가보군요 18 Retribute 2023.05.31 898
74658 잡담 과연 출시를 할까...? 5 포도맛계란 2023.05.31 327
74657 잡담 mx500이... 하필... 18 file 360Ghz 2023.05.31 550
74656 잡담 이번에 주운 하드는 정상인거 같습니다. 2 file 슈퍼선데이 2023.05.31 329
74655 퍼온글 48kg 대식가 여교사 6 file 타미타키 2023.05.31 10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 2790 Next
/ 2790

최근 코멘트 30개

AMD
더함
한미마이크로닉스
MSI 코리아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